JTBC 드라마 모범형사 인물관계도, 드라마 다시보기 넷플릭스 방영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JTBC에서 2020년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방영된 모범형사 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8월 25일 마지막회가 방송되었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에서 8월 26일부터 방영되기 때문에 못 보셨던 분들도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모범형사는 1회 시청률 3.9%로 시작해 매 회차 시청률이 높아지며 16회 시청률 7.5%로 막을 내렸는데요, 아마 같은 시기에 방영된 월,화 드라마 중에서는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고 할 수 있으며, 15회 시청률은 7.6% 로 회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는데요 JTBC 수사물 중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니 시즌2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모범형사의 내용과 인물관계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모범형사는 조남국 연출, 최진원 극본의 드라마로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5년 전 여대생과 형사를 살해한 사형수와 그를 한치의 의심도 없이 체포했던 형사. 사형을 앞두고 그들 앞에 진실을 향한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나고, 갈등의 시간 속에서 사형집행은 다가오고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베테랑 형사 강도창과 냉철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 오지혁이 힘을 합쳐 진실을 쫓는 리얼한 형사드라마로 강도창 역에 손현주, 오지혁 역에 장승조 배우가 열연했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들였던 매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주요 등장인물과 인물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강도창 (손현주)

45세.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과학수사도, 추리력도 아닌 땀과 발품을 믿는 터프함과 의리로 무장한 18년차 베테랑 형사인 그는 이혼한 여동생 먹여 살리랴, 범인 잡으랴, 밑에 애들 용돈 챙겨주랴 빡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5년전 그가 체포해 사형수가 된 이대철의 딸 이은혜를 납치하고 살해했다는 살인범이 자수를 한다. 여기에 이대철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들이 하나씩 나타나고 5년 전 수사 당시 숨겨졌던 비밀들이 밝혀진다. 만약 이대철이 무죄라면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 경찰, 검사, 판사까지 책임져야 할 것을 알지만 그는 양심에 따라 이대철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진범을 찾아 죗값을 받게 하고이대철의 누명을 벗게 하여 '모범형사'의 이상향을 찾아가는 인물.

 오지혁 (장승조)

33세.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서울청 광역수사대에서 8년을 보내고 1년의 휴직, 이후 인천 서부경찰서로 복귀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인 그는 인간미는 좀 떨어지지만, 사사로운 감정보다 날카로운 현장 파악 능력 및 범인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유능한 형사다. 어린 시절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한 뒤 어머니도 우울증으로 잃었던 그는 인천 거부인 큰아버지 오정수의 집에서 사촌형인 오종태와 함께 청소년기를 보냈다. 이런 어린시절의 고통과 범죄자에 대한 분노때문에 경찰이 된 그는 큰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1년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복귀한다. 복귀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수사파트너 강도창, 강력팀 형사들이 힘을 합쳐 이대철 사건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형사로서 이대철 사건을 바라보던 오지혁은 점차 사촌형 오종태와 관련된 증거들이 나오면서 사건 속으로 빠져들고, 파트너 강도창, 정한일보 진서경 기자와 함께 사건의 정체를 밝혀나간다. 

 진서경 (이엘리야)

31세.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본사가 아닌 인천 주재 기자로, 열등감보단 당찬 성격으로 진실을 파헤치고, 억울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자라는 직업과 정한일보라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이더 크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그녀는 조직 비리를 내부고발 했다가 부당징계를 받안 아버지를 잃고 난 뒤 진로를 바꿨다. 진실을 찾아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줬던 정한일보 유정석 기자처럼 되고자 묵묵히 일한다. 인천지검장 김기태를 구속시키는 결정적인 기사를 썼던 그녀는 김기태가 남긴 이대철이 무죄라는 말을 듣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형사 강도창, 오지혁과 함께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오종태 (오정세)

39세. 인천 부동산신탁 대표인 그는 인천 최대 거부 오정수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죽고 재산을 물려받은 그는 돈과 권력으로만 사람을 구분하고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철저히 무시한다. 사촌동생 오지혁 또한 자신에게 빌붙는 기생충으로 생각하지만 아버지가 지혁을 좋아해서인지 그는 지혁과 만나면 늘 그의 기세에 눌리게 되어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도 더럽다. 지혁이 형사가 되고 숨친 채 발견된 여대생 윤지선 사건을 파헤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돈과 뒤를 봐주는 권력자들이 있기에 두렵지않다. 그렇게 강도창, 오지혁, 진서경을 우습게 여기며 이대철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유정석 (지승현)

44세.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이자 인천 지역 4선 의원이자 차기 법무장관 유정렬의 막내동생인 그는 권력의 중심에 있다. 후배 기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한몸에 받는 그는 형 유정렬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도움이 되려 하고 형제는 함께 성공가도를 걷지만 그안에 존재하는 잊을 수 없는 아픈 과거로 인해 평생 감춰야 하는 비밀을 간직하게 된다. 

지금까지 드라마 모범형사의 인물관계도 및 주요 인물소개와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습니다.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모범형사는 8월 25일 마지막 회 방영종료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8월 26일 공개되었는데요,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를 보셔서 모범형사를 볼 수 없으셨던 분들, 매주 챙겨보기 귀찮거나 한주한주 기다리기 싫어서 몰아보기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넷플릭스를 통해 모범형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중간중간 놓치고 갔던 장면도 많고 해서 다시 첫회부터 정주행해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모범형사' 시즌2가 기대되는데요, 아직까지 한다, 안한다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시즌2로 찾아오길 기다리면서 넷플릭스로 '모범형사' 정주행 먼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