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처음 소개할 드라마는 JTBC에서 방영중인 <이태원클라쓰> 입니다.
김성윤, 강민구 연출, 광진 극본의 드라마는 원작인 다음웹툰 이태원클라쓰를 바탕으로 하고있는데요,
원작 웹툰의 작가인 광진 작가님이 드라마 집필까지 하신만큼 스토리도 탄탄하고 원작웹툰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연출의 김성윤감독님은 다수의 드라마 연출을 하셨고 그중에도 저는 특히 2014년 방송한< 연애의 발견>을 재밌게 봤는데요,
이번 작품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돈, 권력에 휘둘리는 세상 속에서 타협하지않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무릎 한 번을 꿇지 못해서 고등학교 중퇴, 전과자가 된 박새로이.
재벌의 갑질로 인해 꿈, 가족 모두를 잃고 끝없는 나락 속에서 우연히 걷게 된 이태원 거리.
세계가 압축된 듯한 이태원에서 자유를 느낀 그는, 다시금 희망을 품고 반해버린 이곳 이태원 골목에서 뜻이 맞는 동료들과 창업을 시작한다.
이태원클라쓰 인물관계도
이태원클라쓰 인물소개
박새로이 -박서준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
중졸, 전과자, 모든 것을 잃고도 새로이는 꺾이지 않는다. 첫사랑 수아가 살고 있다는 이태원에 가게 된 새로이. 원양어선, 공장, 막노동 등 갖은 고초를 하며 7년간 번 돈으로 계획대로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차린 새로이. 그렇게 자신의 신념, 자기 사람들을 지키며 목표한 바를 향해 나아간다.
조이서 -김다미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다재다능한 천재 이서.
“사랑,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보 같은 짓거리야.”
그렇게 살아왔던 이서 앞에 나타난 한 남자 박새로이.
볼 것 없는 이 남자를, 대단한 남자로 만들겠다 마음먹은 이서. 명문대 입학을 포기하고 단밤의 매니저로 취직한다. 좋아하는 새로이의 머리에는 온통 장가에 대한 복수뿐. 그것이 질투가 난다. 이 빌어먹을 것들, 부숴버리겠다 마음먹는다.
장대희 -유재명
“내 입으로 말하네만... 나는 권위적인 사람이야.”
그런 그에게 나타난 묘하게 거슬리는 애송이, 충신인 박성열 부장의 아들, 새로이.
새로이의 소신은 장회장의 권위를 자극한다.
자신의 부와 권력으로 새로이의 모든 것을 빼앗는 장회장. 하지만 그 거슬리는 애송이가 요식업계로 뛰어들어 자신의 목을 노리고 있다. 장회장은 새로이가 잡초 같다. 잡초는 뿌리째 뽑아야 한다. 그렇게 할 생각이다.
오수아 -권나라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새로이의 아버지. 성격은 맞지 않지만 아저씨의 아들이라니 새로이도 좋았다.
하지만 새로이의 원수가 된 장가의 후원을 받아왔고, 장가에서 일도 한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수아의 계속되는 합리화.
“나는 내가 제일 애틋하고 소중해, 그게 잘못된 거야?”
누구보다 새로이를 응원하면서도, 그처럼 살지 못하는 자신이 괴롭다.
차라리 미움이라도 받았으면 하면서도 자신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수아는 여전히 괴롭다.
장근수 -김동희
장회장의 둘째 아들, 서자이다. 어릴 적부터 배다른 형 근원에게 학대를 받아왔고, 장회장은 방관했다.
원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던 유년기 때문인지 근수는 포기가 빠르다.
“처음으로 어른을 만난 것 같았다.”
고된 나날 속 구원자처럼 나타난 새로이. 근수는 새로이를 의지하며 이서와 같이 단밤에서 일을 하는데...
거침없는 새로이의 삶은 너무나 큰 자극과 영향을 주었다.
“욕심내면서 살 거예요.”
장근원 -안보현
장회장의 장남이자, 장가의 후계자. 학창시절, 같은 반 친구 호진을 괴롭히다 새로이에게 된통 혼나며 악연이 시작되었다.
장회장은 근원에게 장가의 후계자라면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닭 목을 꺾을 때, 미안한 마음은 필요 없다고.
“새로이는 닭, 나는 사람이 되었다.”
이후 압사할 듯한 죄책감에서 해방되고 더욱 망나니가 된 근원. 근원은 수아를 좋아한다, 그런 수아와 붙어 다니는 것이 하필 새로이.
둘의 분위기가 묘하다. 새로이가 더욱 꼴 보기 싫다.
강민정 -김혜은
장회장과 같이 장가를 창립한 강보현의 외동딸. 박성열부장에게 일을 배웠다. 창립멤버의 혈육이면서 장가의 대주주이다.
차기 회장 자리를 욕심내고 있고, 능력 또한 있다. 사수의 영향인지 인의가 있지만 실리도 챙길 줄 아는 멋진 여성.
젊은 날을 일에만 매진하여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하지 못했다. 그만큼 자신의 청춘을 다 바친 장가는 강민정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하다.
최승권 -류경수
왼쪽 이마에 선명한 칼자국, 누가 봐도 무서운 얼굴. 얼굴만큼 살벌한 과거, 승권은 전직 조폭이다.
새로이와 교도소에서 처음 만났고, 당당한 삶을 사는 그에게 매료되어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단밤에서 일을 시작했다.
마현이 -이주영
종갓집 장남으로 태어난 마현이. 무슨 이유일까? 스무 살에 부모에게 의절 당해 쫓겨났다.
LCD 공장에서 만난 새로이의 권유로 단밤의 주방장을 맡게 되었다. 작은 키에 여리 여리한 몸이지만 성격은 까칠한 현이, 승권에겐 유독 심하다.
수술받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는데 무슨 수술인지 단밤식구들은 모른다.
박성열 -손현주
가훈을 “소신 있게 살자.”라고 지었던 그는 자신과 달리 아들이 세상에 허리 펴고 소신 있게 살기를 바랐다.
새로이가 퇴학을 당하고, 본인은 20년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날에도, 그는 아들의 소신을 응원해주던 좋은 아버지였다.
이호진 -이다윗
학창시절 내내 근원에게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호진. 죽고 싶었던 나날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근원에 대한 복수심이었다.
순둥순둥한 얼굴과는 다르게 냉철하고 집요하다.
오병헌 -윤경호
뺑소니 사건을 묵인한 담당 형사. 10년이 넘는 세월, 아직도 죄책감에 사로 잡혀있지만 딸 생각에 자수도 할 수가 없다.
지금까지 <이태원클라쓰>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JTBC에서 2020.01.31. ~ (금, 토) 오후 10:50 방송하는 <이태원클라쓰>는
첫화 시청률 5.0%를 시작으로 매화 시청률 상승을 보여 4화 시청률 9.4%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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