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 후속작인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하이바이, 마마!'입니다.
2015년 용팔이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보이는 김태희의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딸의 엄마가 된 김태희가 표현하는 엄마 역할은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하이 바이, 마마! 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차유리(김태희)가 재혼한 남편과 남겨진 아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 머물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이 되고, 49일 동안 원래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그대로 살 수 있게 된다 는 환생 스토리입니다.
이미 남편과 아이는 새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희가 원래 자리를 찾아 환생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저승으로 돌아가게 되는지 또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본 주변인들의 반응도 궁금해집니다.
납골당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귀신들의 스토리 하나하나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환생과 모성애라는 소재 때문에 극 후반에는 감동을 주면서 눈물 콧물 흘리며 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이 바이, 마마!’ 인물관계도
‘하이바이, 마마!’ 인물소개
차유리 (사망 당시 33세) -김태희
귀신 5년 차 엄마 귀신
5년 전 아이(조서우)와 남편(조강화)만 남겨두고 세상을 마감한 짠내 터지는 엄마 귀신. 그러나 슬픈 사연과 달리 밝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귀신 세계에 완벽 적응했다.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평온 납골당의 비주얼 센터(?)로 활동 중.
제삿날이면 못 먹고 죽은 귀신 마냥, 제사음식 먹방을 찍어대고 당당하게 무임승차하며 이곳저곳 놀러도 다니고 이 귀신, 저 귀신, 이 사람, 저 사람, 오지랖도 참 넓다. 한번 죽어봐서 무서울 것도 없고, 이승에 딱히 미련도 없다. 비록 아이가 자신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지만 하루하루 아이가 크는 걸 보는 낙으로 귀신 생활도 할 만하다. 그저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와 남편 강화, 그리고 강화와 재혼한 아내 민정 곁을 떠나지 못한다.
‘하루만 더... 하루만 더...’ 그렇게 5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기가 약한 아이 옆에 붙어있던 자신 때문에 딸 서우가 귀신을 보게 되고... 결국 딸을 위해 올라가겠다 마음먹은 유리, 그런데 갑자기 사람이 됐다!! 죽기 전 모습 그대로..! 저승이 아닌 이승에서 49일간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 미동댁. 49일 안에 원래 자리인 강화의 아내, 딸의 엄마 자리를 찾으면 다시 사람이 될 수 있다는데...
이미 그녀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녀의 환생이 축복일까?
그리고 그녀는 다시 살 수 있는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조강화 (38세)-이규형
죽은 유리의 남편, 민정의 남편
강화유리. 이름처럼 어떤 시련에도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살아가자 다짐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은 어느 겨울날, 출산 예정일을 며칠 앞둔 아내 유리를 사고로 잃었다. 그리고 혼자가 된 그에겐 딸 서우만 남겨졌다.
한국 흉부 수술 탑을 자랑하던 동성대학병원 실력파 의사로, 환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좋은 의사였다. 그러나 그날 이후, 홀로 남겨진 서우를 챙기며 살아내야 했던 강화는 변했다. 의사의 사명감은 없어진 지 오래. 아내 유리가 숨을 거둔 수술실 공기를 잊지 못해 더 이상 수술을 하지 못하고 진료만 보고 있다. 한없이 밝고 열정적이던 강화는 온데간데없고,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남의 일에 나서지 않는 차가운 강화만 남았다. 유리가 떠난 지 5년... 어느새 재혼까지 해 지금의 아내 민정과 딸 서우를 키우며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죽은 유리가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고요한 것 같았던 5년의 시간들이 폭풍으로 변해 그의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살아 돌아온 전 아내 유리와 지금의 아내 민정 사이에서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강화의 미치고 팔짝 뛸 스토리가 시작된다.
조서우 (6세)-서우진
유리와 강화의 딸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라는 의미로 태명은 ‘열무’였다.
그렇게 유리가 열 달을 소중히 뱃속에 품은 아이.
세상의 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정일보다 일찍, 그것도 가까스로 태어난 금쪽같은 아이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신생아실에서 보호를 받았다. 그 후 강화가 재혼을 했고,
아직 너무 어려 처음부터 민정을 엄마로 알고 있다.
오민정 (34세)-고보결
강화의 아내, 서우의 새엄마
동성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으로, 강화와 결혼 후 서우를 키우고 있다. 타인에겐 당돌, 시크, 싸가지로 무장한 자발적 아싸로, 어린이집 엄마들에겐 공공의 적. ‘오만정 떨어진다’는 뜻으로 일명 ‘오만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그녀에게도 인간적인 모습은 있다. 찬장에 숨겨둔 소주를 마시며 남몰래 스트레스를 푸는, 알고 보면 귀여운 주당. 오늘도 엄마들의 뒷담을 무시하며 아싸를 자처하는데...
이상하게 서우 어린이집에 새로 온 주방 이모가 자꾸 신경 쓰인다.
유독 서우를 예뻐해 주는 그녀. 어쩐지 강화의 죽은 부인과도 꼭 닮았다...
마이웨이 인생 민정인데 왜 자꾸 그녀가 신경 쓰일까?
미동댁 (53세) 윤사봉
평온사의 보살 겸 무당
하늘의 뜻을 받아 지상의 귀신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공무원 중 한 명. 지상의 귀신 수 증가로 환생 인구수가 줄어, 그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고자 내놓은 ‘귀신-환생 순환 정책’에 따라 귀신들을 하루빨리 올려보내는 게 임무다.
웬만한 귀신도 함부로 대들지 못할 풍채와 눈치 백단이지만... 실적은 빵프로! 외모와 달리 개미 한 마리도 못 올려보내는 여린 심성의 소유자라는 게 그녀의 반전매력. 강압적인 방법으로 얄짤 없이 귀신을 올려보내는 다른 무당들과는 달리, 평온 납골당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주고 올려보내는 엄마 같은 존재다. 특히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올라가지 않고 버티는 유리를 들볶다가도, 사실 측은한 마음에 은근슬쩍 봐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유리가 사람이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신께 답을 구해보지만... 아무런 답이 없으시다.
왜 유리가 49일의 심판을 이승에서 받는지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중!
지금까지 하이 바이 마마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토, 일 오후 9:00 tvN에서 방송되는 ‘하이바이, 마마!’
휴먼 코미디로 슬픔이 아닌 한껏 웃으며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기획의도처럼 보는 내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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