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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않고서야 내용 소개, 인물관계, 몇부작

오늘은 MBC에서 새로운 수목드라마 '미치지않고서야'가 첫 방송되는데요, 아무래도 MBC에서 이를 갈고 준비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오주인님, 목표가 생겼다 모두 시청률이 높지 않았던 만큼 새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는 어떨지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수목드라마 '미치지않고서야'는 어떤 내용이고, 등장인물들의 인물관계는 어떤지, 몇부작이며 장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6월 23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오피스 장르의 드라마로, 최정인 연출, 정도윤 극본,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되었으며, 본방송 외에는 웨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드라마의 제목 미치지않고서야는 아무래도 치열하게 직장 생활을 버텨나가는 직장인들의 심정을 나타낸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해보았다면 퇴사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심정을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는 하루에도 몇번씩 퇴사를 고민하고, 열심히 다니고 싶어도 해고 걱정, 버티고 살아남더라도 결과는 희망퇴직인 답답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치열하게 버티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줄 텐데요, 여기에 시청자들은 얼마나 공감하게 될지, 얼마나 생생하게 직장인의 모습을 표현할 지 기대가 됩니다. 

 

인물관계도

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
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

인물소개

최반석(정재영)

44세. 인사팀 부장(22년차 개발자)

냉정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 개그 욕심까지 고루 갖춘 중년의 엔지니어로, 60살까지 현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싶어하지만, 몸담고 있던 사업부가 정리되는 꼴을 보며 자신도 곧 잘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쫓겨나기 전에 내발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됩니다. 창인사업부의 핵심 개발부서로 발령받았으나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인사팀으로 밀려나게 되고, 당장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지만 8살 딸 선이와 전세 대출금이 발목을 잡습니다. 어떻게든 인사팀에서 버티다 개발자로 돌아려고 합니다. 

 

당자영(문소리)

43세. 인사팀 팀장

화통하고 털털하며 모든 일에 적극적인 능동적인 워커홀릭입니다. 신입 때부터 임원을 목표로 밤낮없이 일했고, 그렇게 18년이 흐른 지금, 팀장으로 승진 발령받은 지방 사업부에서 웬수같은 전남편 세권을 보게 되고, 인사 경험 전혀 없는 22년차 개발자 반석이 부하직원으로 들어옵니다. 반석이 알아서 그만둬주길 바라지만 이제와서 인사를 배우겠다며 버티는 모습에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한세권(이상엽)

37세. 자영의 전남편. 개발1팀 팀장

잘생긴 얼굴, 달콤한 언변, 사내 정치와 권모술수에도 능하며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악착같은 모습으로, 식기세척기 백만대 판매 신화를 이뤘으며 최연소 개발 1팀 팀장 타이틀도 얻어냈습니다. 한명전자 사장 한승기와 8촌이라는 애매한 관계로 어떻게든 로열패밀리에 끼고싶어합니다. 이런 찌질한 욕망을 이해해주던 자영과 짧고 굵은 결혼생활을 하고, 현재 이혼 후 사업부로 내려와 커리어를 높이 쌓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처 자영이 인사팀장으로 와서 태클을 걸기 시작하고, 이제 꽃길은 끝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나리(김가은)

35세. 세권과 비밀연애중. 상품기획팀 선임

수려한 미모, 남부럽지않은 스펙, 사무동 최고 권력자 배정탁 상무의 처제라는 후광까지 부족한 것 없이 완벽하며, 자신에게 딱 맞는 애인 세권까지 있어 회사 내에서 유독 할 말, 못 할 말 다 하며 콧대높게 기획 회의를 주도합니다. 세권의 성공을 위해 비밀연애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으며, 둘 사이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지만 세권의 전처 당자영이 등장하면서부터 모든게 망가지고, 세권과의 관계마저도 흔들리게 됩니다.

 

출처 MBC 공식 홈페이지

지금까지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내용, 인물관계 등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외에도 연구동 사람들, 사무동 사람들, 본사 사람들 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있고 회사 조직도에서 보듯이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인물관계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드라마도 입체적이고 재미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인데요, 혹시 본방송을 시청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웨이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6월 23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