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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내용소개, 인물관계도, 몇부작?

수많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화제를 모으지만 또 그만큼 시청률이 높게 나오기 힘든 요즘인데요, 그럼에도 시청률이 꾸준하게 높게 나오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KBS1에서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인데요, 인기를 모으고 있는 누가 뭐래도의 내용과 등장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준해 연출, 고봉황 극본의 '누가 뭐래도'는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입니다. 

 

누가뭐래도 등장인물 소개

해심이네

이해심(54세)_도지원

플로리스트, '피어라 꽃집' 사장. 친딸 보라와 살다가, 중한과 중한의 딸 아리와 함께 살게되었다. 

 

신중한(54세)_김유석

'플러스 마켓'영업부장. 해심과 만든 재혼서약서를 소중히 지키며 해심, 해심의 딸 보라, 자신의 딸 아리와 함께 살고있다. 어느날 아리가 벼리라는 아이를 집에 데리고 왔다. 

 

김보라(28세)_나혜미

기상캐스터. 해심의 딸. 이혼한 부모를 보며 사랑은 절대 하지 않겠다 다짐했으나 '못난이 도시락' 대표 강대로에게 점점 마음이 간다. 

 

신아리(28세)_정민아

방송작가. 중한의 딸. 고향 첫사랑 남자에게 빚보증을 섰다 이혼하고 집을 나간 엄마를 용서할 수 없어 비혼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얼마전 갑작스레 동생 벼리를 데려오게 됐고, '자연인이 산다' 섭외를 갔다 만난 억심할매가 벼리를 몰래 만나는 것을 목격한다. 

 

이맹수(70대 후반)_정한용

해심의 부친. 평생 학교 선생님을 하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직했다. 아내가 딸 해심의 꽃집을 몰래 도와주러 다니다 뇌출혈로 사망하고 그 뒤로 딸과 인연을 끊었다. 손녀 보라만을 유일하게 집에 놀러오게 한다. 

 

못난이를 부탁해

강대로(29세)_최웅

'못난이 도시락' 대표. 너튜브 크리에이터. 친환경 도시락 사업 '못난이 도시락'대표다. 홍보목적의 너튜브 채널이 뜨거운 반응을 얻어 상까지 받게되고, 셰어하우스에 살며 본격적 창업을 시작한다. 어느날 셰어하우스에 보라가 찾아온다. 

 

반찬성(20대 중반)_임투철

'못난이 도시락' 공동대표. 너튜브 크리에이터. 일찍 너튜버길에 들어섰다. 언젠가 자신의 콘텐츠가 빛을 볼 것이라고 믿는다. 강대로와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 

 

금숙이네

노금숙(54세)_문희경

준수 모친. 해심의 고등학교 동창.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 해심의 이혼소식에 분노했었다. 앞집에 해심의 전남편 원태가 젊은 아내 지란과 이사왔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지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승진(60대)_김승욱

준수 부친. '나 프로덕션' 대표. 젊은 시절 바람기가 많아 금숙의 속을 썩였다. 시사고발 피디로 여러 소송에 휘말렸을 때 금숙의 처가에서 도와줬으며 현재 대표로 있는 제작사 '나 프로덕션'도 처가에서 차려줬다. 

 

나준수(30세)_정헌

'데이브레이크'마켓 대표. 온라인 식료품 새벽배송 마켓으로 성공을 거둔 젊은 스타트업 CEO. 우연히 방송국에서 보라를 만나게 되고 마음이 설레었지만, 첫만남부터 악연이었던 아리와 자꾸만 얽히게 된다. 

 

지란이네

이지란(50세)_조미령

DBS 방송국 이사. 다혈질에 안하무인. 미국 유학에서 원태를 만나 결혼했다. 

 

김원태(55세)_서태화

'플러스 마켓'상무이사. 잘생기고 매너좋고 패기, 야망, 출세욕도 넘친다. 미국 유학에서 지금의 아내 지란을 만났다. 지란과 결혼하기 위해 그동안 뒷바라지해준 아내 해심과 이혼. 얼마전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플러스 마켓 상무이사로 취임했다. 

 

난영이네

정난영(52세)_이칸희

벼리 엄마. 아리의 친모. 어린시절 짝사랑 고향오빠에게 빚보증을 서줬다 집도 날리고 이혼까지 당했다. 딸 벼리와 찜질방에서 살며 매점 일을 한다. 어느날 딸 아리가 찾아와 자연인 할머니가 자신의 사진을 붙여놓고 있다며 누군지 아냐고 묻는다. 

 

정벼리(12세)_김하연

난영의 딸. 어느날부터 억심할매가 찾아와 맛있는 것을 사준다. 아리언니는 억심할매를 수상한 사람이라며 만나지 말라고 한다. 

 

나프로덕션 사람들

엄선한(30세)_이슬아

'자연인이 산다' 피디. 지란의 조카. 

 

박자근(27세)_송찬익

'자연인이 산다' 조연출. 

 

이은비(20대 중반)_장성윤

'자연인이 산다' 막내작가.

 

그 외 인물

한억심/한재수(70대)_박철민

자연인. 과거 연극배우였으며 이지란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지란의 약혼식 날 지란이 재수를 만나기 위해 도망치면서 약혼이 파토나게 되었다. 이후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다 나승진이 기획한 방송으로 사업에 타격을 받게 되어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고, 빚을 갚기위해 고향후배 난영에게 손을 벌리다 난영의 집을 담보로 잡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난영과 바람 핀 것이 들통나 난영이 이혼하게 되면서 중한과 원수 관계가 된다. 그 과정에서 준수를 유괴한 전력도 있다.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간암까지 걸리고, 누나 한억심의 유언으로 억심의 신분으로 10여년을 자연인으로 살다 난영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벼리의 존재를 알게되고 자신의 양아들 대로가 사는 곳에 들어가 살게 된다. 

양아들 대로의 도움으로 빚을 갚고 다시 한재수로 신원회복이 되었다. 

 

윤호준(20대중후반)_노성은

DBS보도국 FD. DBS에서 가장 소식이 빠른 정보통. 

 

김비서(30대)_김동휘

준수의 비서.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에 융통성까지 갖춰 준수가 매우 신뢰한다. 

 

지금까지 간단히 등장인물들을 살펴봤는데요, 아무래도 회차가 진행되면서 처음 소개되었던 인물관계와 달리 숨겨져 있던 사연들이 많아진 지금입니다. 어느덧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극이 절정에 달해서인지 나날이 시청률도 좋고 전개도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특히 자연인 한억심이자 한재수인 이 인물은 극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든 사연에 개입되어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 왜 박철민 배우가 할머니인척 여장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고 그래서 더욱 시선이 갔던 것 같은데요, 평일 저녁 8시 반에 드라마를 챙겨보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요, 이 드라마는 어느새 TV앞에 앉아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되는 100회에서는 치매 증세로 공원에서 방황하는 맹수를 강대로가 발견하게 되고, 대로와 보라가 이어질 여지를 남기는 동시에 해심과 맹수가 화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같습니다. 이외에도 아리가 밤새 원고를 쓰고 아침에 현기증으로 쓰러져 긴장감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마 '누가뭐래도'는 총 12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앞으로의 전개도 한참 남아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