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놀러갔다가 쉐이크쉑버거가 입점한것을 보고 점심으로 먹고왔다.
동대문 에서 먹을 때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가끔씩 치즈버거가 생각날때마다 다시 먹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는데 이렇게 근처에 생겨서 너무 좋다. 외관은 새로 생긴곳 답게 깔끔하게 잘되어있었다.
쉐이크쉑버거 주문은 아직도 어색하다. 항상 먹던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들과 다르게 세트 메뉴라는게 없다.
처음에 주문할때 직원에게 세트 메뉴는 없냐고 물었었는데 없다고해서 잠시 당황했었다.
나는 항상 햄버거 먹을때 간편하게 세트메뉴로만 주문을 해왔다. 그래서 이렇게 단품을 하나하나 골라야 할때는 선택을 잘 못하겠다. 선택을 잘 못하는 성격상 다소 불편하고 메뉴를 고르는데 좀 오래 걸리게 된다.
우선 버거를 먼저 골랐는데 ShackBurger 를 먹었다. 사실 메뉴를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제일 앞에 적혀있어서 대표적인 메뉴인가보다 하고 골랐는데 맛있는 치즈버거였다. 다음에는 베지테리안버거로 나와있는 Shroom Burger 하고 치킨버거인 Chick'n Shack 메뉴를 먹어보고싶다. 특히 베지테리안버거는 맛이 매우 궁금하다.
버거를 고르고 사이드 메뉴를 골랐다. 나는 햄버거를 먹을때 사실 감자튀김을 먹으러 가는 사람이어서 Fries하나를 추가했다. 둘이 먹는거여서 두개 주문하고싶었지만 생각보다 감자튀김 양이 많다. 음료는 왠지 쉑쉑버거에서는 쉐이크를 먹어줘야 할것만 같은 기분이든다. 하지만 콜라가없는 햄버거를 상상할수없어서 콜라를 선택했다. 다음에 간다면 쉐이크를 먹어봐야겠다. 이렇게 단품하나하나 골라서 주문한 후 진동벨을 들고 자리에 왔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햄버거를 먹기전에 더욱더 손을 닦고싶었는데 이렇게 매장안에 손을 닦는기계가 마련되어있었다. 이점은 정말 좋았다.
기계안에 손을 넣으면 물비누가 나오고 물이 나온다 처음에 물비누만 나와서 당황했으나 계속 손을 넣고있으면 물도 나온다. 그렇게 손을 닦고 자리로 왔다.
옆에보면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를 담아올수있는 셀프바도 아주 잘 되어있다. 햄버거를 받아오면서 빨대와 케첩을 조금 덜어왔다.
햄버거사진을 보니 또먹고 싶어진다.
single사이즈로 주문해서 주먹만한 햄버거가 다소 양이 적어 보인다. 하지만 먹다보면 배가 부른다. 내가 먹기엔 충분한양인것 같다. 햄버거를 많이 먹기란 쉬운일은 아니다.
버거두개에 감자튀김 한개, 콜라 두개 를 주문했는데23,100원이 나왔다. 햄버거로 간단하게 먹었다 라는 말은 안나오는 가격이다.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기때문에 만족한다.
자주 방문할거같진않지만 치즈버거가땡길때마다 생각날거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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