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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사랑의 꽈배기 후속 KBS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내용, 인물관계도, 몇부작

오늘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작으로 KBS에서 새로 시작하는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랑의 꽈배기가 거짓말로 엮인 가족이 진실을 알아가며 진정한 가족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는 내용의 일일 드라마였습니다. 사랑의 꽈배기는 초반 가족 관계가 너무 얽히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잘 보지 않았지만 뒤로 갈수록 흥미로운 전개로 마지막화까지 챙겨보게 만들었던 드라마였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12.13 - [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 빨강구두 후속작,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내용, 인물관계, 몇 부작

 

그럼, 지금부터 후속작인 황금 가면이 어떤 내용이고 몇 부작 드라마인지, 인물 간의 관계는 어떨지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황금 가면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황금 가면은 어수선 연출, 김민주 극본의 복수, 범죄, 미스터리, 멜로, 피카레스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현재 10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출연 배우는 차예련 이현진, 나영희, 이휘향 등이 있습니다. 15세 이상 시청 가이며 다시 보기는 웨이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가면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수연네

-유수연(차예련) :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달리 강단 있고 굳센 성격입니다. SA그룹 신입사원 입사를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만난 진우와 인연이 되었으나 출근 첫날 자신이 일하게 된 기획팀 직송 상사이자 대리라는 사실에 거리룰 두려 했지만 결국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었습니다. 시댁의 결혼 반대도 이겨내고 현실판 신데렐라에 등극했으나 현실은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습니다. 

-김혜경(선우은숙) : 수연의 엄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됩니다. 끝까지 투병하고 완치의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은 딸 수연의 곁에서 함께 걸어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유대성(전인택) : 수연의 아빠. 구둣방 운영. 상가에서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중년 아버지. 딸 수연이 재벌집 후계자와 결혼한다는 말에 고생길이 훤해 반대했던 그는 결국 딸의 행복을 위해 허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딸이 한순간 불륜녀가 되어 이혼당하고 손자까지 뺏긴 채 돌아왔고 그는 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발 벗고 나섭니다. 

-노영지(이주은) : 수연의 사촌언니. 부모를 여의고 이모 혜경을 친정엄마처럼 여기며 살았으며, 수연을 친동생처럼 생각합니다. 

 

동하네

-강동하(이현진) : 글로벌 투자회사 파트너스 본부장. 훤칠한 키, 지적인 외모와 젠틀한 말투, 명문대 유학파 출신의 명석한 두뇌와 빠른 상황 판단으로 투자할 때는 거침없는 사업 수완까지 갖춘 인물입니다. 귀하게 자랐을 것 같지만, 아득바득 돈을 끌어모으며 살아온 엄마 고미숙의 곁에서 온갖 설움을 다 겪으며 함께 견뎌 온 고난의 산 증인인 그는 자연스럽게 세상과 벽을 치고 살았기 때문에 냉소적이고 시니컬하며 곁을 잘 주지 않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자부심을 드러내던 특허 상품이 지금의 SA그룹에 넘어가고, 결국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SA그룹의 모든 것을 뺏어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수연을 만난 이후, 동하에겐 수연의 행복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됩니다. 

-고미숙(이휘향) : 동하의 어머니. 요식업 대표이자 명동의 큰손 사채업자.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사는 푼수 졸부 사모님으로 보이지만 그 뒤엔 정재계에서도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는 명동의 큰손 사채업자입니다. 호탕하고 의리 있고, 정까지 있는 여장부 스타일인 그녀는 남편이 죽은 뒤 억척스럽게 돈을 모았고, 돈만 생기면 단 1평이라도 땅부터 샀으며, 지하철이 들어서면서 노른자 땅이 되고 벼락부자가 됐습니다. 돈이라면 이미 충분하지만, 지금의 고미숙이 된 근원을 잊지 않기 위해 요식업 대표로 있습니다. 

-고대철(황동주) : 동하의 삼촌. 요식업 매니저. 고미숙의 동생. 겉보기엔 누나 가방이나 들고 따라다니며, 요식업 일이나 돕고 있으니 변변치 않아 보이고 빈틈 많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 특전사 출신인 대철은 항상 미숙이 어딜 가든 보디가드가 되어 동행합니다. 매형이 죽고 누나 미숙이 어린 조카 동하를 홀로 키우며 고생할 때 군대에 있었고 그때 누나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만든 것이 아직도 그의 마음에는 짐으로 남아있습니다. 

 

SA그룹

-차화영(나영희) :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의 퀸 오브 퀸. SA그룹 회장. 타고난 귀티, 품위, 우아함과 수려한 미모뿐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철의 여왕으로 상류층 여인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패셔니스타이며 SA그룹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재벌가 본보기로 이름이 알려지며 여성 경영인들과 여대생들의 워너비가 되었지만, 대중에 알려진 것과 달리 전통 있고 막강한 재력을 가진 귀한 집안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뼛속까지 상류사회 선민의식이 강해 같은 레벨의 사람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사람을 평가, 무시하는 이중성을 지녔습니다. 

-홍선태(박찬환) : 화영의 남편. 화가. 천성이 부드럽고, 조용하며 차분하다 못해 건조합니다. 며느리 수연과 손자 서준에게 살벌한 집안에서 쉼터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재벌가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사업엔 욕심도 없고 흥미도 없었던 그는 억지로 떠맡게 된 자회사가 경영 위기를 겪으며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지만, 아내 화영이 나서서 모든 경영을 주도하며 위기를 수습, 회사를 지켜내자 미련 없이 화영에게 모든 걸 넘겨줬습니다. 이후 차츰 증상이 좋아졌고, 현재도 순간순간 찾아 오는 공황 상태를 제외하곤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으나 그는 여전히 바깥출입은 자제하며 개인 화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홍진우(이중문) : 수연의 남편. SA그룹 사장. 겉으로 봤을 때는 집안, 능력, 외모까지 모든 걸 갖췄고 사랑꾼이기도 한 남자이지만, 실상은 뼛속까지 선민의식과 우월감, 오만함으로 가득합니다. 어머니 화영의 말이라면 일단 믿고 볼만큼 우유부단하고 귀가 얇은 그가 유일하게 스스로 원하고 결정했던 수연과의 결혼도 처음에는 수연의 방패막이를 자처하기까지 했지만 점차 외면하기 시작하고 방관자가 되고 맙니다. 결국 수연에 대한 마음이 흔들리고 그 균열을 유라가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서유라(연민지) :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미스 리플리. 명품 브랜드를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잘 나가는 교포 디자이너로, 인맥이 넓고 화려한 외모와 빼어난 언변까지 사람이 자연스럽게 곁에 모이는 그녀는 성공한 교포 사업가 아버지 밑에서 자란 무남독녀 외동딸로, 외국 명문 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왔을 정도로 예술 쪽 조예가 깊습니다. 2년 전, 미국에서 열린 SA그룹 자선 패션쇼에서 화영과 인연을 맺은 뒤 디자이너로 스카우트 제안을 수락하고 귀국, 화영의 집에 머물며 진우를 마음에 담게 됩니다. 

-홍진아(공다임) : 화영의 딸. 자기중심적이고 주목받는 것을 즐깁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남자 동하에게 첫눈에 반한 후 끊임없이 고백했으나 여전히 동하는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져본 적이 없어 미칠 노릇입니다. 

-홍서준(정민준) : 수연의 아들. 친가, 외가의 유일한 손주로 온갖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랐고, 사랑만 받아봐서 남들한테도 당연하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아이입니다. 

-이 집사(김지윤) : 화영의 비서. SA그룹 집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총책임자. 기계처럼 화영의 말은 곧이곧대로 따릅니다. 

-김실장(조병기) : 화영의 수행원. 

 

 지금까지 드라마 황금 가면의 내용과 인물관계를 살펴봤습니다. 오직 '사랑'만 믿고 결혼했지만, 가족이라 믿었던 사람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주인공 수연은 마땅히 누려야 했던 행복을 짓밟히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계략과 함정에 빠져 불륜녀라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낙인찍힌 뒤 그 모든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그들에게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전형적인 복수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오늘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