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더비기닝 후속작,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원작, 내용, 몇부작, 인물관계도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얼마전 종영한 루카 더 비기닝의 후속작으로 tvN 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월,화 드라마 '나빌레라' 입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할아버지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 드라마로, 다음 웹툰 나빌레라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3월 22일 월요일인 오늘 첫방송하는 나빌레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9시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코미디, 휴먼, 드라마 장르의 나빌레라는 훈, 지민의 웹툰 나빌레라를 원작으로 하며, 한동화 연출, 이은미 극본의 드라마 입니다. 한동화 연출은 OCN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제가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들을 연출하신 분이고 극본의 이은미 작가도 재밌게 봤던 OCN드라마 터널의 극본을 맡았던 분이라는것을 알고 너무나 반가웠는데요, 실력있는 연출, 작가 뿐만아니라 이미 검증된 웹툰을 원작으로하여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뿐만아니라,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인 심덕출 역은 배우 박인환님, 이채록 역은 송강님이 맡았는데요, 너무나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빌레라 인물관계도

인물소개

심덕출(박인환)

70세. 은퇴한 우편집배원. 해남과 결혼하여 성산, 성숙, 성관을 낳고 성실한 가장으로 살아왔다. 칠순을 앞두고 우연히 보게된 채록은 그의 오래된 꿈을 들썩이고, 그는 발레를 시작한다. 

 

덕출의 가족

최해남(나문희)

72세. 덕출의 아내. 자식 인생이 곧 본인의 인생이다. 초하루엔 반드시 화투점을 쳐 가족들의 운세를 살피고, 동지엔 팥죽, 정월대보름엔 오곡밥을 비롯해 사시사철 미역국, 사골국 등을 자식들에게 챙겨준다. 자식 걱정도 바쁜데 남편 덕출이 갑자기 발레를 한다고 하여 불안하다. 

 

심은호(홍승희)

23세. 덕출의 손녀. 어릴 적부터 아빠 성산의 계획대로 살아왔다. 시키는 거 잘하고, 늘 다니던 길로만 다니며, 실패는 해본적도 없다. 하고싶은것도, 관심 있는 것도, 꿈도 없다. 한번도 장래희망 칸을 채워본적 없지만 죽어라 공부했다. 결국 성산의 기대에 부응해 대기업 효경그룹 인턴에 합격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길을 잃는다. 

 

심성산(정해균)

48세. 덕출의 장남. 한강은행 강남점 부지점장. 설실하고 유능하여 빠른 속도로 기득권 사회에 적응했다. 가족들 모두에게 관심이 많은데, 그게 간섭이라는 것을 본인만 모른다. 전형적인 장남으로 문제가 생기면 늘 바로잡으려고 해 가족들과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심성숙(김수진)

45세. 덕출의 딸.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고 귀하게 커서, 어디서도 주눅들지 않고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다. 회사에서 영일을 만나 결혼했다. 오너 아들인 영일과 결혼해 살림걱정은 안했으나, 영일이 내리 낙선하며 반전세 신세가 되었고, 현재는 영일과 개미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의 아픈 손가락. 

 

심성관(조복래)

39세. 덕출의 막내아들. 늘 맨발에 파란색 크록스를 신고 다닌다. 다큐를 찍기위해 준비중이다. 불과 2년전까지 흉부외과 전문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 국내 세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병원을 돌연 그만뒀다. 웬만해선 가족 일에 참여하지 않으며 무심하고 심드렁한 성격이다. 

 

김애란(신은정)

48세. 성산의 아내. 남편 성산과 대학 동문이자 직장동료였다. 입사는 성산보다 먼저했으나 은호를 낳고 그만뒀다. 때때로 그 결정을 후회했지만, 은호를 키우며 얻은 기쁨도 컸다. 은호가 대학에 가고 애란은 대학원에 진학했다. 상담 자격증에 학위까지 따자마자 성산의 반대에도 다시 일을 시작한다. 

 

변영일(정희태)

43세. 성숙의 남편. 해맑고 넉살이 좋다. 정치백수다. 구의원을 시작으로 십년의 세월동안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선거에 출마해왔다. 그 와중에 물려받은 재산도 다 쓰고 선거 때마다 성산에게 돈을 빌려, 성숙의 속을 썩인다. 

 

이채록(송강)

23세. 무용원 휴학생. 어릴때부터 축구를 했으나 고3이 되어서야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돈키호테를 추던 승주를 보고 첫눈에 발레에 홀려 발레를 시작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의 가족을 집어삼키고, 혼자가 된 채록은 발레스튜디오에서 4년째 발레를 하고 있다. 슬럼프가 온 채록 앞에 일흔의 덕출이 나타나고, 처음엔 발레하겠다는 덕출의 말을 무시했으나 어느새 덕출은 채록의 옆에 서서 채록에게 잘한다, 멋지다, 빛난다 라는 말을 하고있다. 채록은 아버지에게 듣지 못하던 칭찬을 덕출로부터 듣는다. 

 

채록의 가족

이무영(조성하)

48세. 채록의 아버지. 전직 고등 축구부 감독. 선수로는 별 볼일 없었으나 코치로는 능력이 탁월했던 무영은 선수로서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채록이 이뤄지기를 원했으나 채록이 축구를 그만두고, 무영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며 둘 사이는 멀어진다. 

 

발레 스튜디오

기승주(김태훈)

37세. 채록의 스승. 은퇴한 발레리노.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무용수였다. 실력이 뛰어난 만큼 오만하고 제못대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에뚜알, 수석 무용수까지 하고 5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르치는데 흥미가 전혀 없었으나, 채록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받았다. 이혼한 소리와 늘 티격태격한다. 

 

은소리(윤지혜)

36세. 무용원 교수. 우아하고 도도한 백조같다. 프랑스에서 무용수로 활약했고, 현재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승주와 달리 노력파. 은퇴하기 전부터 무용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프랑스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제자들이 겪지 않길 바란다. 승주를 다를 줄 아는 유일한 사람. 

 

오중식(이화룡)

39세. 정형외과 의사.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채록을 귀찮아하면서도, 진료는 거부하지 않는다. 한마디식 내뱉는 말이 예사롭지 않다. 게임을 좋아하고 삶의 근심, 괴로움이 없고 욕망도 야망도 없는 평화로운 인물. 명의지만 병원에 환자가 별로 없다. 

 

권봄(임사랑)

24세.무용원 학생. 소리의 제자. 승주와 소리의 인연으로, 가끔 발레 스튜디오에서 채록과 연습을 하는 무용원 학생. 

 

김상수(용기)

23세. 무용원 학생. 소리의 제자. 채록을 라이벌로 생각해 만나면 으르렁거린다. 

 

유안나(이소영)

24세. 발레 스튜디오 반주자. 피아노 전공생. 현재 발레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채록 동창

김세종(김현목)

23세. 채록의 친구. 모든 걸 다 갖췄으나 키가 작다. 170cm. 일반인이라면 상관없지만, 국가대표 골키퍼를 꿈꾸는 세종의 입장에서는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결국 축구를 그만뒀는데, 공부해서 명문대에 입학한다. 제대 후, 채록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양호범(김권)

23세. 채록의 고등학교 동창. 호범이 보고싶지 않은 얼굴을 딱 하나 고른다면, 채록이다. 축구를 그만두게 된 건, 다 채록 때문이다. 호범은 11살 때부터 축구를 했고 형편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그 목표는 어이없는 사건으로 물거품이 되고, 4년만에 채록의 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드라마 나빌레라의 인물관계 및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9시에 찾아와 시청자와 함께 한단계씩 계속 성장해 나아갈 tvN 드라마 '나빌레라'는 3월 22일 월요일 오후 9시에 첫방송되며, 총 12부작으로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