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주연, JTBC 월,화 드라마 18어게인 내용, 몇부작, 인물관계도 알아보기

 오늘은 JTBC 월,화 드라마 18어게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얼마전 종영한 모범형사의 후속작으로 9월 21일 월요일 첫방송한 18어게인은 신선한 소재로 첫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는데요, 드라마가 몇부작이고, 내용과 인물관계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2020/08/27 - [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 JTBC 드라마 모범형사 인물관계도, 드라마 다시보기 넷플릭스 방영

2020년 9월 21일 첫방송 후 매주 월, 화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18어게인의 제작정보를 먼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제작사는 JTBC스튜디오, 제작 조준형, 박준서, 연출 하병훈, PD 김지원, 박우람, 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이 맡아서 제작하는 드라마입니다.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미국영화 17어게인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17어게인은 2009년에 만들어진 미국 영화로 중년의 위기에 가까워진 30대 마이크가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고 어느날 눈을 떴을때 다시 17살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드라마 18어게인은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주연의 드라마인데요, 고등학생때 아이를 가지게 된 홍대영(윤상현), 정다정(김하늘)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운지 18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과거 고등학생 시절 홍대영은 농구 유망주로 잘 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인 정다정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위해 꿈을 포기하고 가족을 책임지며 살아갑니다. 18년이 지난 후 남은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와 사춘기 딸, 아들 쌍둥이 자녀뿐입니다. 회사에서 승진하면 아내 다정이 마음을 바꿀거라고 믿지만 믿었던 승진은 혈연,지연에 밀리고 부산으로 발령이 나게 된 대영은 회식자리에서 상사와 싸운 뒤 회사를 그만둡니다. 이후 고등학교 체육관에 들려 농구공을 골대에 넣던 그는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마지막 공을 골대에 던지고, 정전이 되어 골이 들어갔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 순간 홍대영은 18살때의 과거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후 절친한 친구 고덕진(김강현)에게 사실을 말하고 덕진의 아들이 되어 쌍둥이 자녀 홍시우(려운), 홍시아(노정의)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가게됩니다. 그곳에서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알아가게 됩니다. 

드라마는 다시 18년전으로 돌아간 남자가 다시 젊은시절의 꿈을 꾸고, 망가진 관계를 바로잡고, 모르고 지나갔던 일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가는 내용인데요, 첫화부터 재미와 감동을 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18어게인 주요 인물

정다정(김하늘) / 어린 다정(한소은)

홍대영의 아내. 홍시아, 홍시우의 엄마. 18년전 고등학생쌍둥이를 임신하여 젊은나이에 18살 쌍둥이 남매를 자녀로 둔 워킹맘.프리랜서 리포터로 일하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JBC아나운서 블라인드 공채에 실력으로 채용된다. 애엄마라는 이유로 국장이 수습기간동안 쫓아내기 위해 궁리하고 다정은 버티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힘들때마다 남편 홍대영의 과거모습과 똑닮은 고등학생 고우영이 나타나 위로해준다. 점차 잊고있던 설렘을 느끼고 다시 남편에게 반하게 된다. 

홍대영(윤상현) / 고우영(이도현)

정다정의 남편. 홍시아, 홍시우의 아빠. 18년전 고교 농구대회 MVP를 휩쓸던 농구 꿈나무였으나 자신의 아이들을 임신한 여자친구 정다정과 태어날 아이들을 책임지기 위해 농구대신 세탁기 수리를 해야했다. 18년 후인 지금 아내에게 이혼서류를 받고, 자녀들에겐 무시당하고, 직장에서 해고된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통한건지 18살로 돌아간 홍대영은 친구 고덕진의 아들인 척 쌍둥이 자녀 시우, 시아의 학교에 전학생으로 들어간다. 이후 아빠로서는 몰랐던 자식들의 학교생활과 이면을 알게 된다. 학교에서 자식들의 모습을 알게됐다면, 한편으론 자꾸만 마주치는 아내 다정에게서 이혼당하는 이유를 알게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멀리서 바라보다 힘들때 챙겨주며 여전히 다정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홍시아(노정의)

아빠를 닮아 걸크러쉬, 거칠고 와일드한 성격이지만, 엄마를 닮아 속 깊고, 알고보면 정이 많다. 

홍대영, 정다정의 딸. 홍시우의 쌍둥이 형제. 평화롭던 학교생활이 전학생 고우영의 잔소리와 참견때문에 괴로워진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이상하게 아빠가 떠오른다.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우영에게 마음을 서서히 열게된다. 

홍시우(려운)

아빠를 닮아 고집세고, 무뚝뚝하며 엄마를 닮아 속말 안하고, 관계에 벽이 있다.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시우는 오지랖넒은 친구 고우영을 만나 농구를 통해 땀 흘리고, 사람과 몸 부딛히고 대화하면서 서서히 변화한다. 

고덕진(김강현)

게임개발회사 고고플레이 대표. 대영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우영의 가짜아빠. 성공한 덕후의 케이스. 온 집안이 피규어 천지인 그는 어느날 모습이 바귀었다는 대영의 말을 믿어주고 가짜아빠가 되어준다. 

추애린(이미도)

이혼 전문 변호사. 고교시절 홍대영이 첫사랑이었다. 다정의 절친인 애린앞에 과거 대영과 닮은 우영이 등장하고, 고우영이 홍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18 어게인 인물관계도

지금까지 드라마 18어게인의 내용과 인물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대영과 다정의 가족, 친구 이외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인데요, 18살 과거로 돌아간다는 말도안되지만 한번쯤 해보는 상상을 토대로 가족간의 소통을 보여주고 감동과 웃음을 모두 놓치지 않을 것만같은 드라마입니다. 18어게인은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드라마는 9월 21일 첫화 시청률 1.8%를 기록했는데요, 첫화를 시청한 입장에서 아마 앞으로 시청률이 점점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다음화가 너무 기다려지는데요, 앞으로 16회 동안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