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하루하루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입니다.
감염자가 기침을 할때 나오는 침방울인 비말을 통해 감염이 되는 비말감염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는 사용 중 오염 물질이 묻을 가능성을 들며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말라는 지침을 내놓았다는데요, 매일매일 마스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구하는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정부에서 마스크를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우체국(읍, 면 소재) 등 공적 판매처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우체국과 약국을 가보았습니다.
우선 우체국은 읍, 면 소재 우체국에서만 판매해서 서울에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약국에는 마스크 없다는 안내만 있어서 다음날 아침 일찍 방문했으나 역시 마스크없다는 슬픈 안내만 있더라고요.
28일부터 지방에서 수도권 순으로 전국 약국에 배송되는데 주말도 껴있어서 약국마다 편차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음 주 초쯤에는 공급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여서 우선은 남아있는 면 마스크라도 구매했습니다.
면 마스크 사용에 대해선 사용해도 된다, 효과없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선 비말 입자 차단율이 16% 수준으로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던 일회용 마스크를 다 사용한 상태여서 급한 대로 면 마스크라도 깨끗하게 빨아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이마저도 별로 안 남아있더라고요.
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우선 깨끗하게 손으로 주물러서 손빨래 한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고합니다.
소독도 해가며 사용하려고 소독용 에탄올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에탄올도 거의 다 품절이여서 약국 몇곳을 돌아 다니다가 겨우 구했습니다.
에탄올7 : 물3의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를 사용해서 뿌리고 햇볕이나 바람에 완전히 말려서 사용합니다.
잠시동안 이렇게라도 사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쯤에는 전국 약국에 공적 마스크 공급이 되어 무사히 구매하고 사용하게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판매 가격은 우체국은 800원, 농협 770원~1980원 약국은 대한약사회가 장당 1500원으로 통일해서
손님 1명 당 최대 5개로 제한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판매를 시작한 약국들 얘기를 들어보면 판매시작한 지 20~30분 만에 동이 났다고 합니다.
100개물량이면 20명정도 구매하면 금방 매진이 될 텐데요 개수 제한 등이 어떤 식으로 지켜질지 걱정이 됩니다.
여러모로 혼란스럽고 걱정되는 하루하루인데요
모두 힘을내서 개인위생을 잘 신경쓰고 관리해야 할때인것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해결돼서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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