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되는 요즘 메이크업은 점점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입술은 마스크를 쓰면 가려지지만 잠깐 음식을 먹거나 할 땐 벗어야 돼서 아예 안 바를 수도 없는데요, 립스틱은 너무 잘 묻어나고 지속력 좋은 틴트를 찾고 있었는데 최근 입 짧은 햇님 브이로그를 보고 에뛰드 하우스 픽싱 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면
'안묻틴트' , '이 시국 틴트' 라며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서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올리브영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가까운 올리브영에 가보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YWR8M/btq2XjX7991/I1sMaEtiblmXfxCr6hZw80/img.jpg)
에뛰드 하우스 픽싱틴트는 입술색과 비슷한 느낌의 MLBB 느낌의 5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가격은 12,000원인데요 올리브영에서 20% 할인된 9,6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재고가 없어서 손등에 살짝 테스트만 해보고 나왔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9SmJ/btq21973qZB/fulOCpko3pr4BdTWlW76Fk/img.jpg)
01 아날로그 로즈 : 너무 진하거나 튀는 색상이 아닌 살짝 혈색이 도는 기본적인 빨간 색 틴트로 선크림만 바른 얼굴에 데일리로 바르기 좋아 보였습니다.
02 빈티지 레드 : 아날로그 로즈랑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조금 오렌지가 섞인 레드 같은 느낌입니다.
03 멜로우 피치 : 사랑스러운 피치, 코랄 색의 립 개인적으로 정말 예쁘다고 느꼈습니다.
04 진저 밀크티 : 손등에 발랐을때 살짝 mac 벨벳 테디가 좀 연해진 색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칙칙한 갈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05 미드나잇모브 : 제일 인기 많은 색상이라고 하던데 살짝 보라색이 섞여있는 핑크 같아 보였습니다. 베이스로 바르고 아날로그 로즈 또는 빈티지 레드를 입술 중앙에 발라 그라데이션 해주면 예쁘다고 합니다.
이렇게 5가지 색상이 전부 튀지않고 자연스러운 색상이어서 하나만 골라서 구매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몇 군데 매장을 더 가봤지만 구하지 못해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요, 저는 아날로그 로즈, 빈티지 레드, 멜로우 피치 이렇게 3가지 색을 구매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q00WN/btq22F6Tpd5/4GAPgzRFCxPUGv4qv2iBQ0/img.jpg)
실제로 발라보니 멜로우 피치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아날로그 로즈 하고 빈티지 레드는 동생이랑 데일리로 하나씩 바르려고 구매한건데 사실 저는 아직도 두 색상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랐을 때 발림성은 좋은데 픽싱 틴트라 그런지 건조함이 느껴져서 립밤이랑 같이 바르고 있습니다. 묻어남은 여러 번 실험해 봤는데요 확실히 일반 립스틱보다 안 묻는 것 같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MBwf/btq2XkCMoMy/3nKUqnIxltKeWeUWtkl6S0/img.jpg)
상세 정보에 마스크 묻어남방지 인체 적용 시험 완료로 60초 이상 픽싱 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묻어남이 없다고 적혀 있어서 저는 2분 정도 뒤에 마스크에 입술을 묻혀보았는데요 정말 꾹 눌러 찍은 건데도 일반 립스틱에 비해 거의 안 묻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에뛰드 하우스 픽싱틴트 후기를 적어 보았는데요 며칠 사용하면서 지속력도 꽤 만족스러웠고 마스크에도 거의 묻어나지 않아서 사용할수록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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