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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내용, 인물관계도, 원작, 몇부작

오늘은 간 떨어지는 동거 후속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가 지난 7월 15일 종영한 이후 약 2주 만에 새로운 수목드라마가 찾아왔는데요, 이 드라마는 노리즈키 란타로의 소설 <1의 비극>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작 소설도 추리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에 드라마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살펴보고, 인물관계와 몇 부작 드라마인지, 원작 소설 <1의 비극>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기 전, 원작 소설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추리소설 작가인 노리즈키 린타로(본명 야마다 준야)의 추리소설인 <1의 비극>은 2013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현재의 행복한 가정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양아들을 끌어안고 친아들의 죽음에 안도하는 비정한 아버지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모순적인 혈육의 정을 묻고 있는 [탐정 노리즈키 란타로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1의 비극>에서 노리즈키 탐정은 강력한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증명하는 제삼자로 등장한 뒤 두 가족 사이에 벌어진 비극의 내막을 추적하는데요, 드라마 시작 전 소설로 먼저 만나본다면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은 또 다른 비극을 낳고 길을 잃은 사람, 길 끝에 선 사람, 길을 벗어난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죄의식과 구원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미스터리 장르이며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되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했던 노리즈키 린타로의 추리소설 <1의 비극>을 원작으로 하며 김노원 연출, 윤희정 작가, 주요 배우로는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천호진, 안내상 등이 함께합니다. 드라마는 tvN에서 8월 4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12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물관계 및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tvN 홈페이지

 

인물소개

백수현 / 지진희

Bns뉴스나이트 앵커. 45세.

신뢰받는 냉철한 언론인이며 충실하고 다정한 가장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어두운 비밀을 지닌 남자입니다. 과거로부터 도망치듯 살아왔고, 긴 세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최선을 다해 진실을 전하는 것이 과거에 대한 속죄라 믿었고, 마침내 세상을 뒤흔들 보도를 감행하게 되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아들 연우가 유괴됩니다. 수현은 도망쳐온 과거와 자신을 짓눌러온 죄의식을 마주하자 죄책감에 몸부림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 애쓰지만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서은수 / 윤세아

미니어처 작가. 42세.

현명한 아내, 따뜻한 엄마이자 제강 그룹 회장 서기태의 딸입니다. 사고로 첫 아이를 잃고 무너졌던 은수는 연우를 자신의 아들로 품에 안게 된 이후 다시 예전의 은수로 돌아왔고, 지금처럼만 살 수 있기를 수없이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수현과 연우는 은수의 삶의 전부가 되었지만, 그날 밤의 참혹한 사건은 다시 한번 은수의 세상을 뒤흔들어 놓게 됩니다. 

 

차서영 / 김혜은

BSN심야 뉴스 앵커. 42세.

직업, 학벌, 스펙, 외모, 완벽한 가정까지 남들이 선망하는 모든 것을 갖췄지만 늘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허기져있는 여자입니다. 한때 동료였지만 지금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수현의 성공가도가 자신의 것이기를 수없이 바랬습니다. 전성기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절박하던 어느 날,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극은 서영이 그토록 원하던 성공의 발판이 되어줍니다. 세상의 관심이 쏟아지고 플래시 세례를 만끽하며 즐기지만, 꼭대기에 오를 일만 남은 서영은 점점 더 공허해집니다. 

 

서기태 / 천호진

제강 그룹 회장. 65세.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일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여전히 육식동물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독선적이고, 위압적이며 인생의 원칙 중 일 순위는 거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이득 없이는 돈을 쓰지 않고, 이것은 손주를 살리기 위한 몸값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현의 단독보도가 자신을 흠집 내기 시작하자, 기태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반격을 준비하고, 그날 밤 절박했던 수현이 자신을 찾아오자 손주의 몸값을 빌려주는 대가로 거래를 요구하는 사람입니다. 

 

최남규 / 안내상

투자사 대표. 55세. 

서영의 남편이자 전직 변호사 출신의 대형 투자사 대표. 고위직들의 은밀한 비자금을 처리하며 명성과 재력을 쌓았고, 자신의 조건을 보고 접근했음을 알면서도 욕망에 솔직한 서영을 좋아합니다. 서영의 배경이 되어주겠다 생각했지만, 가끔은 서영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것에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폭력 후에는 무릎을 꿇고 사랑한다, 버리지 말라 빌기까지 하지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후에야 자신이 움켜쥐고 있던 것이 한 줌 모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tvN 수목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연기파 배우들도 다수 출연하고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기대되는데요, 드라마는 8월 4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본방송 시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티빙에서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