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편안한 북카페,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3층에 위치한 북파크라운지 방문 후기
저는 편안한 분위기의 북카페를 찾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방문했던 북파크라운지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유롭게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북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블루스퀘어와 연결되어 있어 날씨 상관없이 방문하기 편했고 좌석 또한 장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북파크라운지는 어떤 곳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블루스퀘어 북파크라운지 소개
- 운영시간
-화요일 ~ 일요일 : 11:30 ~ 21:00
-월요일 : 정기휴무
-라스트오더 : 평일 19:30 / 주말 및 공휴일 19:00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3층
(한강진역 2번 출구를 통해, 지하 블루스퀘어 건물 내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상으로 나온 경우, 블루스퀘어 건물 측면에 있는 출입구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 주차 정보
-주차 등록 시 1시간 무료 / 최대 2시간 추가 등록 가능. 시간 당 1,000원
-주차 등록은 20시 전까지 가능하며, 등록된 시간 초과 시 10분 당 1,000원의 추가 요금 부과
-대중교통 이용 권장 (공연 관람객 등 주차장 혼잡 가능.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 이용 요금
-평일 요금 : 종일권+음료1잔 9,900원
-주말/공휴일 요금 (2시간 / 4시간 / 6시간)
2시간 이용권+음료 : 9,900원
4시간 이용권+음료 : 12,900원
6시간 이용권+음료 : 14,900원
-초과 시간 요금 : 시간 당 1,500원
-월 정기권 : 129,000원 (1개월 간 이용 가능, 1일 1잔 제조음료 무료)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북카페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지, 많이 걸어가야 하는 곳인지에 따라 방문 여부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북파크라운지는 한강진역과 연결되어 있어 날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강진역 연결통로를 통해서 블루스퀘어 3층으로 올라가면, 북파크라운지가 나옵니다. 올라가는 내내 책장에 책이 꽂혀있는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책장으로 둘러쌓인 계단을 올라가면, 북파크라운지 입구가 나옵니다.
북파크라운지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입구에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용권은 평일은 종일권밖에 없고, 주말 및 공휴일은 2시간 단위의 이용권을 판매하며 음료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권을 구매할 때, 카페 내부 좌석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는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저도 카페 내부를 둘러보며 적당한 자리를 잡은 뒤, 입구에서 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이용권은 티켓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음료 주문 시, 티켓 한쪽을 뜯어가는 식으로 교환권의 역할을 합니다. 음료 주문은 북파크라운지 안쪽 중앙에 따로 위치해있는 카페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여느 카페에서 마시는 것과 다르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북파크라운지 분위기 와 도서 상태
카페 내부는 넓은편이며, 좌석도 오랜시간 앉아있기 편하도록 가죽 소파가 많이 놓여있었습니다. 긴 소파부터 1인용 소파나 약간 눕듯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1인용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자리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북파크라운지에서 제가 읽은 책은 미국 스릴러 장르 소설로, 마이클 코넬리 작가의 'THE POET' 이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초반부부터 흥미롭게 전개되어 쉽게 집중할 수 있었는데 너무 두꺼운 책을 읽기 시작해서 반도 못 읽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는 스릴러, 추리 소설 장르를 좋아하는데, 북파크라운지에는 책장에 장르별 도서가 국내 와 외국 도서로 나뉘어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장르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원하는 책을 고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미술, 과학 서적 등 전문적인 서적부터 소설, 동화, 에세이, 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기때문에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이 되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는 책을 골라서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음료도 충분히 맛있었고 카페 내부 분위기도 차분하고 편안해서 카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였고, 넓고 편안한 좌석과 많은 책들이 있어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카페는 아주 조용하기보단, 약간의 소음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더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주말 오후시간에는 조금 붐비긴 했지만, 평일에 방문할 경우 더욱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도 읽고 가볍게 대화도 나눌 수 있기에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들에게도 추천드리며, 재미있는 동화책도 많고 소설이나 인문학 도서도 많아 가족단위로 방문하셔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 다 같이 나들이도 할 겸,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책 읽기 좋은 북카페 북파크라운지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안내드린 북파크라운지 이용 정보는 2025년 1월 기준이며, 추후 변동될 수 있으니 정확한 운영 정보는 방문하시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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