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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물관계도

챙겨보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끝나고 후속작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첫방송을 했습니다.

항상 큰 사랑을 받는 주KBS2 주말 8시 드라마 여서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데. 드라마 제목부터 알 수 있듯이 이혼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2020년 3월 28일 첫방송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는 이재상 연출, 양희승, 안아름 극본의 주말 드라마로 이혼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이혼에 대한 생각과, 각자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첫 방송부터 많은 흥미를 끌고있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인물관계도를 알아봤습니다.

 

송가네(나희네)

 

 

 

 

송영달(천호진) : 통닭집 사장. 용주 시장 번영회 회장. 14년째 같은자리에서 닭집을 하는 원칙주의자. 먹고살기 힘든 시절 부잣집 식모애로 보냈던 하나뿐인 여동생이 죽어서일까 복작복작 가족들 속에 행복하다가도 가끔씩 마음이 무너진다.

 

장옥분(차화연) : 통닭집 안주인. 자식 1남 3녀 중 장남과 장녀가 이혼, 그나마 소아과 의사 둘째딸 나희, 사위 규진, 막내딸 다희도 행시 출신 사무관과 결혼을 하는데. 믿었던 두 딸에게 까지 배신을 당한다..

 

송준선(오대환) : 송가네 장남. 스턴트맨. 큰 딸 서영의 출산 때도 옆에 있어주지 못했고 둘째 딸 서진 임신9개월차 때, 사고로 큰 수술까지 하고, 후배 보증까지 섰다가 집을 날려먹었다. 결국 아내 현경과 이혼을 하게 되었다.

 

송가희(오윤아) : 송가네 장녀. 예쁜 푼수. 전직 스튜어디스. 현재 무직. 항공사 기장인 남편이 자기 동료랑 바람 난 것을 목격하고 이혼. 아들 지훈과 함께 살아간다.

 

송나희(이민정) : 송가네 셋째.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집안 실제 서열 1위. 같은 직장 동료인 규진과 결혼 생활 내내 티격태격, 3년 전 유산으로 상황은 악화되고, 시어머니 윤정의 구박까지. 결국 나희는 큰 결심을 한다.

 

송다희(이초희) : 여행사 인턴/편입준비생. 정이 많고 배려하는 성품. 행시 출신 사무관과 결혼하지만, 결혼식 날 남편이 다른여자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고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간다. 더이상 인생에 남자는 없다. 인생의 2막을 쓰기 시작한 그녀에게 전 형부의 동생 재석이 다가온다.

 

김지훈(문우진) : 가희 아들.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의 조숙한 아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살짝 왕따지만 엄마에겐 내색하지 않는다. 아빠에게 고민을 얘기하고 싶지만 번번이 타이밍이 맞지않는다. 그런 그에게 효신이라는 형이 나타난다.

 

 

 

규진네

 

 

최윤정(김보연) : 나희 시어머니, 옥분의 고향친구. 미스 춘향 출신. 옥분과 고향친구이자 여고 동기, 라이벌, 사돈관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조울증에 습관성 알코올 의존증까지 생겼다. 며느리와의 고부관계는 골이 깊다. 규진과 나희가 이혼 한 후 둘째 며느리는 자기 마음에 쏙 들게 고르겠다 결심하지만..

 

윤규진(이상엽) : 나희 남편.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나희와 엄마 사이에서 모친의 보호자역, 남편 역까지 하며 버거웠던그는 냐희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나희의 유산 이후 점점 더 골은 깊어지고, 결국 이혼. 이혼 후 나희가 괜찮은 여자였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된다.

 

윤재석(이상이) : 윤정의 차남. 소아전문병원 치과전문의. 비혼주의자. 그런 그에게 운명같은 여자가 나타난다. 사돈 처녀 다희에게 점점 감정이 깊어진다.

 

 

현경네

 

 

성현경(임정은) : 준선의 전 부인. 논술 학습지 교사. 부모 일찍 여의고 홀로 산 그녀에게 준선과 그의 가족들이 너무나 따듯하게 다가와 그녀의 가족이 되었다. 가장의 역할 보다는 꿈과 의리가 더 컸던 준선과 결국 이혼을 하지만, 이혼 후에도 서진을 매일 옥분에게 맡기고 출근하며, 준선과도 자주 부딪힌다.

 

송서영(이가연) : 준선 현경의 첫째 딸. 공부에 관심없는 그녀는 아빠와 훨씬 더 잘 맞고. 학원 땡땡이 치고 아빠 집에 자주 놀러오던 그녀는 알바생 효신에게 첫사랑에 빠진다. 사춘기 서영은 이모 가희와 효신을 두고 삼각관계가 된다.

 

송서진(안서연) : 준선 현경의 둘째 딸. 해맑고 낙천적이어 보이지만, 소아 우울증으로 인한 함묵증을 앓고있다. 준선과 현경은 이혼 전 잦은 말다툼이 원인이 아닐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말을 못하는 서진은 낯선 곳이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적응 못하고 소릴 질러댄다.

 

 

용주시장 사람들

 

 

 

장옥자(백지원) : 이모. 닭집 정직원. 옥분의 또 다른 걱정거리. 철없는 노처녀 동생.

 

양치수(안길강) : 영달의 오른팔이자 베스트 프렌드. 용주 시장 정육점 주인.

 

박효신(기도훈) : 전 유도국가대표상비군/현 닭집 알바생.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라이벌이자 절친과 붙어 승리하지만, 경추 골절로 친구가 사망. 그 후 유도를 그만두고 헤매다 닭집 배달 알바를 시작. 지낼 곳 없는 효신을 영달은 옥탑방에서 지내라고 한다.

 

그 외

 

 

 

이정록(알렉스) : 나희 의대 선배. 정형외과 의사. 대학 시절 나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그 당시 나희는 규진을 좋아했다. 나희가 이혼을 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 뒤로 나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유보영(손성윤) : 미혼모. 규진의 첫사랑. 남자 쪽 집안 반대로 헤어지고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규진의 병원에 아들 시후가 입원하면서 재회. 규진의 이혼을 알고 점점 더 규진에 대한 마음이 커진다.

 

유시후(송민재) : 보영의 아들. 아빠가 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아빠가 있었으면 싶다. 엄마를 웃게하는 규진이 아빠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외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앞으로 긴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부모들은 가정을 꾸리고 사는것이 행복이라 여기고, 자식 들은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이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가치관의 차이와 그 안에서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다시 한번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드라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