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추가 소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나날이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주 1회 12부작 드라마이다 보니 매 화마다 등장인물들이 새롭게 나오기도하고 부각되기도 하고 빠른 전개 속에 등장인물 간 관계는 점점 더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감빵생활 에서 느꼈던 재치와 감동을 생과 사의 경계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사들의 인간적인 모습 속에서 시청자들이 기뻐하기도, 슬퍼하기도, 분노하기도 하며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섯명의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 속 주변 인물들이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조금 색다르게 처음 소개된 등장인물 이외에도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고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4회까지 방송된 지금 등장인물을 조금 추가 소개해보았습니다.

 

 

 

이익순(38세, 육군 소령 / 이익준의 여동생) _곽선영

익준과 익순은 쿵짝이 잘맞는 닮은꼴 남매다. 육군 소령으로 최전방부대에서 복무중이다. 어릴적 담도폐쇄증으로 큰 수술 후 병치레가 잦았다. 어른입맛에 맛집탐방을 좋아하지만, 부대에 묶인 몸이라 인터넷으로만 탐방한다..

4화에서 불짜장 먹으러 인제로 오라던 그녀의 말에 김준완(정경호)가 강원도 인제, 그녀의 부대로 찾아가며 마지막 장면을 장식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러브라인으로 전개가 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우주(5세, 익준의 외동아들) _김준

5살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마음 넓고 똑똑한 그는 아빠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언제라도 달려나가야 하는 바쁜 사람임을 알고있다. 엄마가 외국에 있어 어린 나이에 아빠랑만 살았던 우주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아빠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장겨울(29세,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외과 유일무이한 레지던트로 의국 최고 권력자라고 할 수 있다. 차가운 말투와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환자를 돌봄에 물러섬없이 열정적이다. 요즘 그녀의 눈에는 안정원이라는 남자만 들어오고 그녀의 관심사도 모두 정원뿐인데, 정원의 꿈이 신부라는 사실에 시작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힌 기분이다.

 

 

용석민(33세,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_문태유

레지던트 4년차지만 여전히 피곤하고 충혈된 눈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후배들 분위기 살피고 교수님들 눈치보며 늘 바쁜 나날을 보낸다.

 

안치홍(38세,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전 졸업) _김준한

레지던트 3년차. 육사 출신으로 뒤늦게 의전원에 입학. 꿈을 이룬 그는 동기들보다 나이는 많지만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두루두루 잘 지낸다. 살면서 기죽거나 주눅든 적 없던 그는 채송화 앞에만 서면 몸도, 마음도, 머리도 굳어 자꾸만 실수를 저지른다. 3화에서 채송화가 캠핑하는 곳에 나타난 그는 신발 선물도 자신이 했음을 밝혔는데요, 두사람도 러브라인으로 이루어 질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도재학(39세,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 _정문성

'사'자 들어가는 일을 하겠다고 법대진학 후 사법고시에 매달렸지만 6번째 낙방 후 '의사'가 되겠다며 의학전문 대학원에 입학. 늦은 나이에 레지던트 생활이 너무나 고단하고, 계속되는 실수에도 1살차이 후배에게 욕할수 없어 참는 준완을 보면 다행이면서도 미안함과 자괴감이 생긴다.

 

 

봉광현(40세, 응급의학과 조교수) _최영준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의대 동기 5인방과 동기생이다. 레지던트들에게는 교수들의 정보통으로 통한다.

5인방에대헤 궁금한게 있으면 광현을 찾는다.

 

배준희(31세, 응급의학과 펠로우) _신도현

삶과 죽음의 경계선인 응급실에서 신속 정확한 일처리와 다정함까지 갖추고 있는 그녀는 모든 교수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있다.

 

 

 

장윤복(24세, 본과 3학년 실습생) _조이현

의대 실습생. 홍도와 쌍둥이로, 어릴적 가족이 큰 수술을 하게되어 그때 만난 의사선생님을 보며 의사를 꿈꿨다는 그녀. 초롱초롱한 눈으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그녀는 항상 질문에 정답을 말하는 모범생이다.

 

장홍도(24세, 본과 3학년 실습생) _배현성

의대 실습생. 윤복과 쌍둥이 남매. 윤복에 비해 빈구석이 많아 윤복의 보살핌을 받는다.

공부로는 조금 뒤쳐지더라도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대단하다.

 

 

매화 거듭되면서 매력이 돋보이는 등장인물들을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나갈지 매주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