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모든후기

초보자 와콤 타블렛 CTL-472 구매 후기

디지털 드로잉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판 타블렛, 액정 타블렛, 아이패드 같은 타블렛PC 등등 다양한데요, 워낙 고가의 제품들이기 때문에 사실, 디지털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시는 입문자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막상 구매해서 사용했을 때 자신과 맞지 않는 제품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음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하는 분들은 어떤 것을 구매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많은 제품을 비교해보고, 주변에서 추천도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렇게 고민 끝에 가격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저렴하면서 초보 입문용으로 많은 추천을 받았던 판 타블렛 와콤 CTL-472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구매한 초보 입문용 판 타블렛 와콤 CTL-472 제품에 대한 소개와 실제 사용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와콤 CTL-472 타블렛

와콤 CTL-472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입문용 판타블렛입니다. 디지털 드로잉이라는 것에 관심은 있지만 잘할 수 있을지, 앞으로 계속할 것인지 모든 것이 불확실한 입문자들에게 액정 타블렛이나 타블렛 PC는 너무나 고가입니다. 판 타블렛은 PC 모니터를 보면서 타블렛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사실 조금만 연습해도 익숙해지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디지털 드로잉을 접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이 와콤 타블렛은 가격에 비해 기능도 괜찮은 편이라 가성비 타블렛으로도 나름 유명합니다. 뭘 살지 잘 모르겠을 때에는 이런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콤 CTL-472 가격 

와콤 CTL-472 G마켓 구매 가격 

저는 G마켓에서 2020년 9월 17일에 구매했었는데요, 같은 제품을 2개 주문했고, 가격은 2개 합쳐서 116,640원이었습니다. 2개 총 판매가는 145800원이었는데요, 쿠폰 할인을 받아서 116,640원에 구매했습니다. 대략 한 개당 58,320원에 구매한 것인데요, 아마 지금은 조금 더 할인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도구에 비하면 저렴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할인이 더 많이 되는 곳을 잘 찾아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CLT-472 구성품 소개

인터넷 주문을 하고 몇일 뒤 받았던 와콤 CTL-472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위의 사진에서 처럼 판 타블렛, USB 케이블, 타블렛 펜, 여분의 타블렛 펜 심 3개, 펜 심 교체용 클립 1개,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판 타블렛에 타블렛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펜 심이 서서히 닳아 줄어들기 때문에 교체용 펜심을 3개 더 넣어서 주는데요, 열심히 연습하다 펜심 4개를 다 써버리면 심을 따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처음 끼워져 있던 펜심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PC에 판타블렛을 연결하고 포토샵을 실행했는데요, 타블렛을 인식하지 않아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설명서를 뒤적였지만, 별다른 설명은 나와있지 않았는데요 와콤 홈페이지 주소가 쓰여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와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제품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는데요, USB만 연결하면 바로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와콤 드라이버 설치 및 판 타블렛 필압 조절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혹시 와콤 CTL-472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은 이후 드라이버 설치 및 필압 조절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초보자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타블렛 와콤 CTL-472에 대한 구매 후기를 포스팅해보았는데요, 후기를 쓰다 보니 앞으로 디지털 드로잉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처음에는 사용하기 불편했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타블렛 PC를 쓰면 목이 많이 아프고 자세가 안 좋아져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데요, 판 타블렛은 그런 점에서 몸에 부담이 덜하고 오래 사용하기 좋아 긴 시간 연습해야 하는 입문자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여분의 펜 심까지 다 사용할 정도로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