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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후속작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닥터 내용, 인물관계도, 몇부작

오늘은 tvN 월, 화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지난주 어사와 조이가 끝이 났는데요, 후속작인 고스트 닥터가 오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2022년 첫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스트 닥터는 어떤 내용인지, 인물관계와 몇 부작 드라마인지 등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소개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입니다. 의학드라마이면서 판타지와 코믹, 멜로까지 담고있는데요 부성철 연출, 김선수 극본,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 등이 출연합니다. tvN 드라마로, 티빙에서도 스트리밍 가능하며 15세 이상 시청가에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 뛰어난 의술을 가진 금손 의사 귀신이 똥 손 레지던트에게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고스트+메디컬 드라마인데요,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사람이 쓰러지고 죽어가는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간절하게 신을 찾게 되는 사람들의 바람을 판타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메디컬 드라마가 주로 이야기하는 좋은 의사,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의미 등을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와 코믹 장르를 더해 무겁고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인물 소개

차영민(정지훈)
38세. 흉부외과 전문의. 은상대병원 연봉 탑에 빛나는 흉부외과 최고의 의사로, 오직 실력이 의사의 최고 가치라 생각하며 의학적으로 가망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돌아보지 않는 차갑고 냉정한 인물입니다. 신입 레지던트 고승탁을 응급실로 내쫓는 데 성공하지만, 그것은 인생 최대의 패착이 됩니다. 중요한 VIP 수술을 성공한 날 잠시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몸과 영혼이 분리된 채 실려오게 되는데, 하필 똥 손 레지던트 고승탁이 흉부외과 당직으로 있는 응급실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고승탁이 영민의 유일한 희망이 되고, 고스트와 빙의를 오가는 나날이 펼쳐집니다.

고승탁(김범)
28세.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 차. 인턴 면접 당시 "왜 의사가 됐습니까?"라는 질문에 "할아버지가, 엄마가 시켜서요."라는 대답을 내놓은 의료계 황금 수저입니다. 할아버지는 은상대병원 설립자, 엄마는 현 재단 이사장입니다. 승탁에게는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은 없으며 그저, '다음 후계자는 의사 출신이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승계 요건에 따라 의대에 진학하고 단지 폼 난다는 이유로 흉부외과에 오게 됩니다. 지난 28년 인생이 그랬듯 특권과 우대 속 4년 레지던트 과정을 대충 보내고 시험 봐서 전문의 자격증만 따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하필 자신보다 싹수없고 의사로서 실력까지 뛰어난 차영민을 만나 첫 출근날부터 '똥 손'이라는 딱지를 달고 기초부터 다시 하라는 영민의 지시로 승탁은 응급실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스트 영민을 영접하게 되고 인생에 커다란 전환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세진(유이)
38세. 신경외과 전문의. 미혼모의 딸로 자랐고, 의대 시절 만난 영민을 사랑했습니다. 함께 병원 하나 접수해버리자는 약속과 함께 행복했지만, 뒤늦게 알게 된 출생의 비밀에 얽혀 홀로 미국으로 떠나야 했던 그녀는 아버지 수술을 앞두고 12년 만에 귀국, 영민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영민의 마음속에 자신은 여전히 원망의 대상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영민이 교통사고로 실려와 코마에 빠지는데, 그녀의 눈에 돌아가는 상황은 수상하고 이상한 점 투성이입니다. 세진은 영민을 지키기 위해 전담 주치의가 되어 병원에 남습니다.

오수정(손나은)
28세. 응급실 인턴.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판타지를 믿는 승탁의 의대 동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약해 휴학을 거듭한 끝에 올해 드디어 인턴을 달았습니다. '무조건 편한 과'를 강요하는 엄마 몰래 제일 힘든 응급실부터 시작했습니다. 수정은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장차 흉부외과를 지망할 생각인데요, 영민이 교통사고로 실려 온 날, 수정은 놀라운 과정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 승탁을 유심히 관찰하며 승탁과 영민의 비밀을 가장 먼저 눈치채게 됩니다.

테스(성동일)
사망 당시 60대 초반. 20년 차 고스트. 고스트가 된 영민의 앞에 등장해 그를 고스트의 세계로 안내하는 괴짜 영감으로, 20년 전 임종 당시 모종의 사유로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긴 세월 병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병원 내 고스트들 중 유일한 '죽은 귀신'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빙의가 가능하지만 민폐라는 이유로 미화원 '김여사' 한 사람에게만 빙의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매사 정도와 품위, 예의를 지키며 현재 영민과 같은 코마 고스트들을 케어하거나 소소하게 간섭하며 다니는데요, 생전에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고스트 닥터 인물관계도


지금까지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코마 상태에 빠진 천재 의사와 천재 의사의 영혼이 빙의하게 된 똥 손 레지던트가 몸을 공유하며 펼쳐질 메디컬 코믹 판타지 스토리가 벌써 기대되는데요, 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오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