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후속작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내용, 인물관계, 몇부작 넷플릭스 다시보기

박보영, 서인국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가 끝나고, 후속작인 <너는 나의 봄>이 어제 첫 방송되었는데요,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등이 출연하는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어떤 내용이고, 인물관계는 어떠한지, 몇 부작으로 제작되었고 장르는 무엇인지 등 지금부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정보&내용 소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너는 나의 봄>은 7월 5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장르는 로맨스 장르이며, 15세 이상 시청가이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라마는 tvN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화앤담픽쳐스에서 제작하였으며, 정지현 연출, 이미나 극본, 주요 출연진으로는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등이 있습니다.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인 강다정(서현진)은 어린 시절 술에 취한 아빠를 피해 방문을 잠그는 법을 배웠고, 엄마는 다정과 동생 태정을 늘 그렇게 지켜냈습니다. 어느 날 밤 엄마 손에 끌려 집을 떠난 뒤, 허름한 여관에서 한동안 살게 되었던 다정은 집이 아니어도 자신들을 받아주는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고 어른이 되면 여관 주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 좋고 생활력 강했던 다정은 특급 호텔에 취업, 컨시어지팀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홍보팀에서도 꾸준히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일로 성공했지만, 다정은 쓰레기 같은 남자들만 끌어당기는 자석이 있는지 만나는 남자마다 쓰레기입니다. 새 출발을 위해 이사 온 구구 빌딩에서 처음 만난 3층 남자 주영도(김동국)마저도 자신이 쓰레기 자석이라는 것을 맞혀버리고, 그런 다정의 앞에 자꾸만 채준(윤박)이 나타납니다.

 

채준은 늦가을 호텔에서 다정을 처음 본 이후 첫눈에 반했다며 따라다니는 남자로, 투자회사 대표라는 번듯한 직업도 있고 외모도 멀쩡합니다. 다정을 무섭게 만들지 않았으며, 언제나 다정이 어린 시절부터 가장 바랐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에게서는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과 달리 쓰레기의 냄새가 나지 않았고, 주위 모든 사람이 채준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단 한사람 다정이 쓰레기 자석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봤던 3층 남자 주영도는 채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정에게 다가가는 채준 앞을 막아 세우며 그 여자를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요, 3층 남자 주영도는 정신과 전문의입니다. 1화에서 영도의 병원에 찾아온 채준이 영도에게 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자신은 강다정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채준의 진료 차트에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소시오패스라고 적혀있고, 영도는 다정을 찾아가 그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말합니다.

 

주영도는 어린시절 아픈 형에게 골수, 림프구, 백혈구 등 많은 것들을 수혈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었고, 굵은 주삿바늘이 등을 찌르고 마취에서 깨어나기를 여러 번 반복하는 동안 늘 엄마는 영도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했습니다. 아픈 주사를 아프지 않다고 하는 간호사, 아프면서 괜찮다 하는 형, 형과 자신을 똑같이 사랑한다고 했지만 가끔은 영도가 어린아이라는 것조차 잊어버린 것 같았던 엄마 등 주위 모든 사람들이 자주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영도는 거짓말을 잘 구별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번의 골수 이식에도 불구하고 형은 급성신부전이 왔고 신장을 줄 수 있는 사람 또한 어린 영도뿐이었습니다. 엄마는 형을 포기할 수 없었고, 더 이상 영도를 희생시킬 수 없었던 아빠는 엄마가 찾지 못할 곳에 영도를 숨겼습니다. 형이 죽은 날 아빠는 낯선 종교 시설에서 며칠을 견딘 영도를 찾아왔고 형과 작별인사도 못했던 영도는 슬펐고 아팠고 어렸습니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거짓말을 찾아내 숨기고 있는 아픈 곳까지 고쳐주고 싶은 마음에 영도는 정신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레지던트를 끝마칠 무렵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는데요, 그 시기 방송국 PD로 일하는 친구 부탁으로 영도는 드라마 의학 자문을 맡게 됩니다. 주인공 안가영(남규리)은 연쇄살인범의 정신을 분석하는 의사 역할이었는데요, 늘 불안정해 보이던 가영이 드라마가 끝난 후 영도 앞에 불쑥 나타났을 때, 영도는 이대로 보내면 가영은 오늘 죽겠구나 하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따라가 가영을 살렸고 그때부터 가영이 이제 괜찮으니 그만 헤어지자고 먼저 말을 꺼낼 때까지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어느 날 영도는 새 심장을 이식받게 됩니다. 증여자를 남몰래 찾아낸 영도는 자신에게 심장을 준 사람이 이정범 형사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정범 형사는 범인에 의해 죽게 되었고, 그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는데요 영도는 이제 이정범 형사의 몫까지 오래 살 것이며 정범을 죽인 범인이 잡히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반드시 보겠다 다짐합니다. 정범이 생전에 근무했던 풍지 경찰서를 드나들던 중 대학시절 과외를 해주었던 철도의 소개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구구 빌딩으로 병원을 옮깁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4층 여자 강다정을 만나게 되는데요, 영도는 다정에게 위태로운 일이 일어나려는 것을 알게 되고 달려간 곳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죽음은 또 다른 범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물관계도

출처 tvN 홈페이지

지금까지 tvN 월,화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의 내용과 인물관계를 알아봤습니다. 16부작으로 어제 1화가 방송되었는데요,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건물에 모여 살게 된 이들이 앞으로 각자의 가슴에 묻어둔 어린 시절을 어떻게 바라보게 되고 나아가게 될지 궁금한데요,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에 방송되며 티빙과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