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순두부찌개를 참 좋아하는데요 간단하게 순두부 찌개를 끓이는 방법을 찾다가 많이 유행하던 순두부 열라면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를 찾아보면 물을 먼저 끓이고 라면이랑 순두부를 넣고 끓이는 방법이 있고, 또 한 방법은 파 기름을 먼저 내주고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까지 만들어서 끓이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
오늘은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두 가지 방법을 다 끓여서 맛을 비교해보고 맛있게 순두부 열라면 끓이는 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 순두부 열라면 첫번째 레시피
재료 : 열라면, 순두부, 물 400ml, 다진 마늘, 후추, 계란
(일회용 종이컵 용량 180ml)
저는물이 좀 많이 들어갔는데요 물은 처음에 조금 넣고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추가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1. 물400ml와 순두부를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스프,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3. 취향에 따라 후추와 계란을 넣어줍니다.
● 순두부 열라면 두번째 레시피
재료: 열라면, 순두부, 물 400ml, 대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청양고추 , 후추, 계란
1. 식용유 한스푼을 넣고 썰은 대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2. 파향이 올라오면 불을 조금 줄이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3. 물400ml와 순두부를 넣고 끓여줍니다.
4. 물이끓기시작하면 면과 수프를 넣어주고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5. 취향에 따라 후추와 계란을 넣어줍니다.
다음번엔 물을 좀 적게하고 계란도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를 알아보고 두가지 방법으로 끓여보았는데요, 첫 번째 레시피는 라면 끓이듯 간단해서 만드는 데는 훨씬 편했습니다. 다만 맛에 있어서는 그냥 라면에 순두부가 들어간 수준이어서 특별히 순두부 열라면이라고 이름 붙이기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라면만 먹기보다는 순두부를 같이 먹어주니 든든하고 속도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레시피는 처음에 파 기름이랑 고추기름을 내는 과정이 더해져서 방법은 조금 복잡했지만 맛은 확실히 순두부찌개 느낌이 나는 깊은 맛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첫 번째 방법이 너무 편하기 때문에 첫 번째 레시피를 더 자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라면만 먹기보다는 순두부도 추가해서 찌개처럼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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