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후속작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내용, 인물관계, 몇부작

오늘 오케이 광자매의 후속작으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첫 방송 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마지막 방송을 했던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였는데요, 사실 시작만 미스터리였고 뒤로 갈수록 철없는 딸 셋이 숨겨진 가족사를 알게 되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깨닫고 철이 드는 과정을 보여줬는데요, 초반 불편한 전개를 이어가던 것과 달라 뒤로 갈수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오케이 광자매의 후속작인 신사와 아가씨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KBS2 주말드라마로 새로 시작한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되며 오늘 첫 방송되었는데요, 신창석 연출, 김사경 극본, 주연배우는 지현우, 이세희, 강은탁, 박하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드라마는 역시 연기파 조연 배우들이 좌지우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쟁쟁한 조연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 역시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는 15세 이상 시청가이며 총 5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 방송으로 시청이 어려우신 분들은 웨이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인물 소개

출처 KBS 공식 홈페이지 

이영국(지현우)
에프티 그룹 회장. 왕대란 여사의 의붓아들로 재니, 세찬, 세종이의 아빠이며 세련이의 이복 오빠입니다. 박 선생이 아이들도 감정이 있다며 아이들의 감정과 입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따지는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상실감에 빠져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이제부터라도 챙기려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고 갈등만 생깁니다. 하지만 박 선생 덕분에 아이들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어느 순간부터 단단이에게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출처 KBS 공식 홈페이지

박단단(이세희)

박수철의 딸. 차연실의 의붓딸이며 박대범의 의붓 여동생입니다. 일 년 전 박대범 때문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화장품)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 파트타임 (국어) 학원 강사를 하며 새로운 진로를 모색 중입니다. 필요할 때만 딸을 찾는 새엄마와 맨 날 한탕주의에 사업한다며 말아먹는 의붓 오빠 대범이 미워 독립을 꿈꾸지만 아빠 때문에 참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새엄마와 오빠 대범이 전세금을 날려 길에 나앉게 되고 그 와중에 새엄마를 감싸는 아빠의 태도에 참았던 모든 것이 터지고, 아빠가 새엄마랑 바람이 나서 자신의 친엄마를 내쫓고 친엄마가 죽은 거라며 화를 내고 나가게 됩니다. (사실, 단단의 친엄마가 어린 단단을 아빠에게 버려두고 혼자 미국으로 떠났던 것이지만 단단은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우울한 마음에 산에 올랐던 단단은 대낮부터 양복 입고 산에 온 수상한 남자 영국과 얽히게 됩니다. 

 

출처 KBS 공식 홈페이지

차건(강은탁)

신달래 여사의 아들이며 연실의 남동생, 수철의 처남이며 대범이 단단이 미림이 의 외삼촌입니다. 대범이처럼 축구선수를 하려다 잘 안 풀린 케이스로 착하고 몸 좋고 잘생겼으며 세상 둘도 없는 효자입니다. 5년 전 엄마랑 미림이 손을 잡고 한국을 떠났던 그는 매형네 집값을 벌기 전엔 한국에 돌아오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베트남에서 이제 돈 좀 벌리나 할 때 쯤 늙은 엄마가 향수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는 것을 보고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그의 일차적 목표는 돈 많이 벌어서 5년 전 날린 매형네 집을 사주는 것입니다. 

 

출처 KBS 공식 홈페이지

조사라(박하나)

이기자의 딸. 이영국 회장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과거 영국의 아내였던 영애와 입사 동기 단짝이었고, 영애와 영국이 결혼했을 때 그녀는 그 집의 집사가 되었습니다. 5년 전 사모님이었던 영애가 아프면서 영국네 살림을 안주인처럼 맡아서 했고 그래서 영애가 죽고 난 뒤 자신이 이 집안의 안주인이 될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아직도 그녀를 바라봐 주지 않고, 사라는 어떻게든 이 집의 안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새로 시작한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아가씨가 앞으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그들의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