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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감상평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 내용, 인물관계도, 몇부작

오늘은 jtbc에서 새로 시작하는 주말 드라마 인간실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배우 전도연, 류준열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번 주 주말 첫 방송 예정인 인간실격은 어떤 내용인지, 인물관계와 몇 부작 드라마인지, 원작이 따로 있는 드라마인지 등 정보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실격

Jtbc 주말드라마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씨제스스튜디오, 연출 허진호, 박홍수, 극본 김지혜, 주요 배우로는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등이 있습니다. 15세 이상 시청가이며 장르는 휴먼 멜로,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스트리밍은 티빙에서 가능합니다. 인간실격이라고 하면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떠올릴 수 있지만, 드라마 인간실격은 해당 소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합니다. 

 

출처 JTBC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부정 (전도연)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대필작가로서도 실패하고 막 일용직 가사 도우미가 된 자신을 가족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부정은 꽤 증오가 깊은 사연 있는 악플러이자 고지식한 연상 아내이며 일 년 전 아이를 유산한 조울증 있는 며느리이고 좋은 출판사에 다니는 제일 예쁘고 제일 자랑스럽고 제일 가여운 딸이자 언제부턴가 타인의 기억에 남지 않게 된 투명인간입니다. 공부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며 공상하기를 좋아했고 인간을 좋아했던, 지금은 전혀 그렇지 못한 삶을 살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채 자살 카페 회원으로,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서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아주 평범한, 순하지 않아도 선한, 선했던 여자입니다. 
  • 강재 (류준열)
    부자가 되고 싶은 모두의 오빠, 아들, 주로 대부분은 모두의 애인으로, 역할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1인 기업가라 부르는 호스트였던, 연상에게 늘 인기 있는, 상대가 스스로는 가질 수 없을 시간을 파는 남자입니다. 보통의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친 세상에 두 발 당당하게 꽂고 서 있는,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인 친구이며 누군가에겐 어른인 척 하지만 보살핌이 필요한 여린 남자 친구로 보입니다. 마음 한 곳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소중히 남아있는,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잃어가는 남자입니다. 
  • 정수 (박병은)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 부정의 남편. 가끔 내 편인 친동생 같은 연하의 남편, 어딘지 어수룩해 미덥지 않은 하나뿐인 잘생긴 아들이며 꼭 막내아들 같은 사위, 젠체 않고 문제 뒤로 숨지 않는 괜찮은 직장 상사이며 아주 가까운 남사친으로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야심 없고 따뜻하며 솔직한 남자입니다. 
  • 경은 (김효진)
    멀리서 보기엔 팔자 좋은 전업주부. 별로 사랑하지 않는 비싼 남자와 결혼하고 그 남자의 돈으로 좋은 옷과 차, 가방을 사고 좋은 차를 타고 남편이 입원한 병원에 가서 온종일 남편 간병으로 하루를 보내지만, 생활의 때라고는 전혀 묻지 않은 여자입니다. 평범하던 숫총각 대학생의 마음을 헤집어놓고 아무 일 없었던 듯 청순하게 떠난 뻔뻔한 첫사랑이며, 가지도 오지도 않으면서 괴롭게 하는 가엽고 안쓰러우며 이기적인 여자입니다. 

지금까지 드라마 인간실격의 등장인물과 내용을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뭔가 분위기가 조금 어둡고 답답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는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이 아니면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인간실격의 경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외에도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집중을 알아서 높여줄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9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 일 주말에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