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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모든후기

포카리스웨트 분말 구매후기

포카리스웨트는 제가 참 좋아하는 이온음료인데요, 편의점에서 우연히 가루분말을 낱개포장해서 판매중인것을 보고 구매해보았습니다. 


1L용 분말 한포의 가격이 1,500원 이었습니다. 이마트 생수 1L 를 증정으로 함께 줬는데요, 사실 생수만 800원 정도 하기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한 기분이었습니다. 

이 포카리스웨트 분말가루는 몇년전 군대를 제대한 동생이 처음 알려줬는데요, 군대에서는 포카리스웨트 가루를 팔아서 그걸 생수에 타서 먹으면 그냥 음료랑 맛이 똑같다며 저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렇게 궁금해만 하던 중 코스트코에서 가루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너무 대용량으로 판매중이라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이렇게 낱개 판매하는걸 발견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루를 생수에 타서 흔들흔들 섞어준 뒤 마셨더니 정말 그냥 포카리스웨트 음료랑 맛이 똑같았습니다. 이렇게 맛도 똑같은데 굳이 가루를 파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며 팩에 써있는 정보를 읽어봤습니다. 

-땀으로 손실된 수분, 전해질을 공급해주는 알칼리성 음료로 적절한 동도와 체액에 가까운 전해질 용액이므로 체네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음료-라고 되어있고, -스포츠, 일, 목욕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일상생활에서 수분 공급에 적합하다- 라고 되어있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그냥 청량한 이온음료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내용을 읽어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이 분말가루는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운동하고 땀흘릴때 물에 가루만 타서 마시거나 하는 용도로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스장에도 가루랑 텀블러만 들고 가서 운동 후에 정수기물에 섞어마셔도 수분 보충도 빠르게 되고 음료로 들고 다니는 것 보다 훨씬 가볍고 휴대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 땀도 많이 흐르는데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저로서는 가루로 휴대하고 다니면서 텀블러에 타서 마시면 수분 보충도 보다 잘 될 것 같습니다. 음료를 구매하는것보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아무래도 다음번엔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구매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