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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맛집이야기

양평 맛집소개 설렁탕맛집 고바우설렁탕 과 구름정원제빵소 걷기좋은 용문산 산책

익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위해 용문산에 다녀왔습니다. 할아버지댁이랑 가까워서 예전 부터 자주 다녀왔었는데요

날씨도 좋고 마스크 끼고 산책이나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용문산은 산책하기도 좋고 주변에 맛집도 많고 수령 1100년으로 추정되는 용문사 은행나무도 볼수 있어서 근처에 오면 한번씩 둘러보고 오는 곳 입니다.  

하늘만 봐도 날씨가 아주 좋은게 느껴집니다.  단풍이 아직 많이 들지는않았지만 어느정도 가을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용문산 가는길가에 예쁜 까페가 참 많은데요 그 중 구름정원제빵소에 잠시 들려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내에도 야외에도 자리가 넓고 경치도 좋습니다. 



전에도 한번 들렸었는데요 맛있어보이는 빵이 참 많아서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전에 들렸을때는 이렇게 빵이랑 먹었는데 


오늘은 커피만 주문하고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잠시 여유를 즐겨 봅니다. 


용문산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주차되어있는 차가 많았습니다. 


용문산에 들어오면 입구 근처에 복고체험장 추억의 청춘뮤지엄이 보입니다. 

말뚝박기 달고나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들과 고고장 등 옛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테마들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합니다.


청춘뮤지엄

입장료

성인: 8,000원 소인:6,000원(36개월~고등학생까지) 경로:5,000원(65세이상 신분증필수) 단체:5,000원(20인이상)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마감시간 17:00)

입구에 손소독제가 준비되어있고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입장하게 되어있습니다. 

70~80년대 옛 추억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올라오면  용문산 벽화마을 이 나옵니다. 착시여행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알파벳이 적혀있는 위치에가보면  폭포, 슈퍼맨 등 그림으로 착시효과를 주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산책할겸 하나하나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전부 보진 못했지만 곳곳에 그려져있는 벽화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기 좋았습니다. 길마다 숨어있는 벽화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닥에 있는 그림들은 벽그림에 비해서 많이 지워진것 같습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않지만 다리가 있어서 건너는 척도 해보고 재밌었습니다. 


이것은 폭포인가요?!! ㅎㅎ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예쁜벽화도 보고 좋습니다. 

    

산아래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 된장찌개, 감자전 먹는것을 참 좋아하지만 오늘은 고바우 설렁탕을 먹을 계획이라 식당을 뒤로 하고 계속 걸었습니다. 

은행나무가 엄청 많아서 막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뻤습니다.


예뻤는데 정말 예뻤는데... 날벌레가 너무 많아서 눈을 뜨기 힘들었네요.....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려면 용문사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개인 어른은 2,500원 청소년,군경 1,700원 어린이1,000원입니다.

신분증을 소지한 양평군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잠깐 둘러보고 갈 계획이였기에 오늘은 들어가지 않고 발을 돌렸습니다. 단풍이 좀 더 들면 다시 와야 겠습니다. 


드디어 식사시간!! 고바우 설렁탕에 왔습니다. 


분점이 없는 단일 본점 이라고 하네요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이 넓게 되어있습니다. 후기에 항상 손님이 많다고 봤는데 이날도 식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많더라고요 

고바우설렁탕 

주      소: 경기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3 

영업시간: 매일 07:00~21:00


전에 포스팅했던 한섬갈비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0/04/25 - [소소한 모든 리뷰/소소한 맛집이야기] - 양평맛집추천 한섬왕갈비 용문갈비맛집

한섬갈비를 보니 또 먹고싶어져서 갈비를 먹을까 살짝 고민됐습니다. ㅎㅎㅎㅎㅎ 


메뉴


손님이 정말 많아서 자리잡기가 힘들었습니다.  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기다리고기 다리던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밥이 말아져서 나오더라고요 먹을때마다 안에도 고기가 가득해서 고기를 정말 많이 먹은기분이었습니다. 

김치도 맛있고 국물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김치와 함께 먹어줘야 합니다.

코박고 먹다말고 사진도 찍어주고 배부르게 잘먹고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정신은 없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않지만

고기도 많고 맛은 좋았습니다. 

어딜가나 열을 재고 방문기록을 남기고 관리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잠깐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다녀왔는데요 단풍도 보고 경치를 즐기며 걷다오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