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젤네일 세미큐어젤 구매후기

여름이 다가오면서 손톱, 발톱에 신경이 쓰이던 참에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오호라 젤네일을 보고 구매해보았습니다. 네일샵에서 젤네일을 한번 하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비싼 돈 내고 받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많다보니 스티커 제품을 대신 붙이기도 하는데요, 스티커의 단점은 지속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호라 젤네일은 액상 젤을 60% 반경화하여 말랑말랑하게 만든 신개념 젤네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고, 부착 후 젤렘프로 경화까지 해주기때문에 지속력도 오래간다고 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오호라 공식몰 신규가입 고객 대상으로 첫 구매 시 18,000원 상당의 젤렘프를 무료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일반 세미큐어젤 상품으로 디자인은 헤이미쉬 네일, 가격은 14,800원, 배송비 2,500원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젤스트립 2장(총 30pieces), 우드스틱 1개, 미니네일파일 1개, 프렙패드 2개 와 이벤트로 받은 젤램프 입니다. 

헤이미쉬 네일 디자인은 안예쁠 수 없는 색 조합으로 되어있는데요, 사실 가을에 하면 좋은 색상이고, 여름에 맞는 예쁜 디자인도 많았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는 색이라 첫 구매는 이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제품에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먼저 부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손을 깨끗이 씻고 프렙패드로 유수분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2. 스트립에 표기된 큐티클 방향을 확인 후 사이즈에 맞는 젤을 선택, 투명필름을 떼어낸 다음 큐티클 반대쪽을 잡고 떼어내 큐티클 라인에서 살짝 간격을 두고 부착해줍니다. 

3. 네일파일로 남은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이때 네일파일을 한 방향으로 밀어주세요. 왔다갔다 하면 망합니다. 

저는 처음에 네일파일로 제거를 하다가 잘 안돼서 그냥 손톱으로 넉넉하게 잡고 끊어낸 뒤 남은부분만 갈아주는게 더 편했습니다. 각자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제거해주시면 될것같아요.

4.경화 전 우드스틱으로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서 조금 더 밀착해줍니다.

5. 젤렘프로 1~3회 경화시켜줍니다. 

이렇게 완성하면 단단하고 깔끔한 젤네일이 완성됩니다. 지속력도 짧게는 2주~1달 정도 간다고 되어있었는데 저는 처음에 유수분 제거를 잘 못했는지 1주일만에 떨어졌어요. 지속력에는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거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동봉된 우드스틱을 리무버에 적셔가며 손톱 가장자리부터 부드럽게 밀면서 제거하면 손상을 최소하하여 제거 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셀프로 젤네일을 하기에도 아주 간편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젤네일 제품은 다 바르고 경화한 뒤 미경화 젤도 제거해야 하고 셀프로 할 경우 단색으로 하는게 고작이지만 스티커 제품으로 부착하기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시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페디큐어 제품으로 구매를 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