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코스트코에서 자주 사는 커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원두 제품부터 분쇄원두, 커피 믹스까지 다양한 커피가 있습니다. 저는 커피는 잘 모르지만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시는 원두커피의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데요,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시그니쳐 콜롬비아 분쇄원두 제품을 발견하고부터 쭉 이것만 구매하고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가격은 12,990원입니다. 분쇄원두는 1.36kg 용량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큰 통에 용량도 충분하게 들어있고 맛과 향도 좋기때문에 집에 한통 사다놓고 마시면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처음 사서 갈색 뚜껑을 열면 덮게로 밀폐되어 있습니다. 덮게까지 까주면 그 안에 분쇄원두가 들어있는데요, 따로 원두 계량 스푼이나 그런게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고운 분쇄원두만 잔뜩 들어있는데요 양이 진짜 많습니다. 언제 다 먹나 했는데 저는 커피를 너무 자주 마셨는지 두달만에 다먹고 또 구매를 했습니다.
핸드드립으로 집에서 내려마시는 커피의 장점이라면 여유롭게 커피향을 맡으면서 내리고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드리퍼에 원두 가루를 원하는 량 만큼 넣고 주전자에서 천천히 물을 부어주면 쪼르르 커피가 추출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집에 은은하게 커피향이 퍼지는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커피를 다 내리고 나면 그대로 따뜻하게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데요, 한동안 여름이라 아이스 커피로 많이 마셨습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카페마다, 원두에 따라 맛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너무 쓰거나 밍밍하면 돈을 주고 사서 거의 마시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드립커피를 내려먹으니 그런 걱정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저는 좀 진하게 마시는 편이고 다른 가족들은 좀 연하게 마시는 편이라 커피를 각자 취향에 맞게 내리기도 하고 진하게 내려서 필요한 만큼 물을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 가끔 라떼가 마시고 싶을때도 핸드드립으로 진하게 내리고 우유를 섞어주면 제법 그럴듯한 카페라떼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대충 인터넷에서 드립커피 내리는 법을 찾아서 몇번 내려보고 제 입맛에 맞게 내려마시고있는데요, 보통 커피를 추출할 때 주전자를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추출을 해줘야 골고루 내려진다고 합니다. 또한 3번정도만 추출을 해줘야하는데 너무 여러번 추출하면 원두의 쓴맛과 잡맛이 우러나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너무 많이 물을 부어줬을 때 커피가 쓰면서 맛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제 입에 맞게 적당한 양으로 내려먹는게 익숙해져서 항상 비슷한 맛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요, 새로샀던 커피도 어느새 반통은 마신 것 같습니다.
커피를 내리고 나면 젖은 종이필터와 커피 찌꺼기를 처리해야 하는데요, 잘 말려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또 커피 찌꺼기의 경우 말려서 냉장고나 화장실 등에 넣어놓으면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긴한데요, 사실 큰 효과도 없는것같고 귀찮기때문에 저는 매번 잘 말려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있습니다.
오늘도 드립커피에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마셨는데요, 요즘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고 있어서 조금 더 지나면 따뜻한 커피로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가을 아침에 따뜻한 드립커피를 마시면 정말 기분이 좋은데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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